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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평] 나쁜 도깨비 김기춘의 구속기소, 40년 묵은 민주주의 체증이 내려갔다 (장진영 대변인)

    • 보도일
      2017. 2. 8.
    • 구분
      정당
    • 기관명
      국민의당
나쁜 도깨비 김기춘의 구속기소, 40년 묵은 민주주의 체증이 내려갔다
  
특검이 법꾸라지 김기춘을 결국 구속기소했다. 유신헌법을 기초하여 박정희 장기독재의 기반을 만들었고, 간첩단 사건들을 조작하여 수많은 원통한 죽음을 만들어 냈으며, 교활한 정치공작으로 사실을 비틀고 진실을 가리는데 앞장섰던 악의 화신, 김기춘의 구속기소는 40년 묵은 민주주의와 법치주의 체증이 내려간 것이다.
  
수백 년을 죽지도 못하고 떠돌고 있다는 도깨비처럼, 70년대 사람으로 진작에 역사 속으로 사라졌어야 할 김기춘을 21세기 대명천지에 다시 소환한 것은 박근혜 대통령이다.
김고은의 도깨비 공유는 멋드러진 코트를 입고 다니며 김고은을 구했지만, 박대통령의 도깨비 김기춘은 유신의 갑옷을 걸치고 다니며 박대통령의 파멸을 앞당겼다. 김기춘은 나쁜 도깨비였다.
  
나쁜 도깨비 김기춘을 굳은 의지로 구속기소한 특검에게 국민과 함께 감사한다. 그러나 이것이 끝이 될 수 없다. 그의 국정농단의 실체를 끝까지 파헤쳐 역사의 단죄를 해야 한다. 그것만이 억울한 죽음에 한 맺힌 원혼들을 달래는 길이다.
  
2017년 2월 8일
  
국민의당 대변인 장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