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은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정부질문 출석 여부에 의사일정 보이콧 운운하며 출석 시키더니, 결국 민생과 국정안정은 도외시하고 정치공세로 일관했다.
국정을 바로잡는데 전념하겠다는 권한대행에게 야권은, 특검 연장에 찬성하냐 반대하냐, 대선에 출마할 거냐 말 것이냐며 정치공세에 여념이 없었다.
심지어 사드문제와는 상관도 없는 독도까지 끌어들이는가 하면, 병 때문에 병역을 수행하지 못한 권한대행에 대한 인신공격, 정에 전념하겠다는 권한대행에게 “국민이 우습죠?”라며 몰아붙이는 거친 언사, 그 누구도 다 외우고 있을 수조차 없는 세세한 팩트나 개개인의 이름까지 캐물으며 그것도 모르냐고 몰아붙이는 유치한 행태로 국민을 실망시켰다.
수많은 국정현안을 감당해야 할 권한대행을 출석시켜놓고 한 일이 고작 이것이라면, 과연 국민들께서 국회를 신뢰할 수 있겠는가 묻지 않을 수 없다.
다시 한 번 야권에 간곡히 당부한다. 헌법과 사법절차로 넘어간 일은 헌재와 특검에 맡기고, 이제 정부와 협력해 국정을 안정시키고 민생에 전념해 주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