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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평] 46.5:1 역대 최대의 9급 공채 경쟁률, 청년들이 공무원만 선택하게 된 책임은 정치권에 있다

    • 보도일
      2017. 2. 14.
    • 구분
      정당
    • 기관명
      국민의당
46.5:1 역대 최대의 9급 공채 경쟁률, 청년들이 공무원만 선택하게 된 책임은 정치권에 있다


2017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채시험에서 4,910명 선발에 역대 최대인 228,368명이 지원했다. 역대 최대인 46.5:1의 경쟁률이다.

안타까운 현실이다. 그러나 청년들에게 공무원 시험보다 자신의 꿈을 선택하라는 식의 충고는 무책임할 뿐이다. 상위 10%를 차지하는 대기업 정규직과 공무원을 비롯한 공공부문의 일자리와 나머지 하위 90%의 일자리인 중소기업, 비정규직 일자리간의 임금, 사내복지, 근무환경의 차이가 너무나도 크기 때문이다.

청년들이 공무원 시험에 매달리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문제는 청년들이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만든 잘못된 정치에 있다. 정치권은 일자리 간의 격차해소에 실패하고, 창업환경 조성에도 실패했다.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선택하고 온갖 분야에 뛰어드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그것이 정치권의 역할이며, 국민의당 일자리 정책의 최우선방향이다.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에는 창의적인 젊은 인재가 필요하다. 그러나 청년들이 공무원 시험에 매달리는 한 4차 산업혁명도 요원한 일이다. 대한민국 일자리 정책은 4차 산업혁명 대비책이 되어야 한다.


2017년 2월 14일
국민의당 대변인 고연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