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평동산단 등 착공 20년 이상된 노후 산업단지가 사람․문화․기술이 융․복합하는 첨단산업단지로 전환될 수 있도록 최선 다할 터”
산업단지는 전국 제조업 생산의 65%, 수출의 76%, 고용의 44%를 담당하면서도 낡은 근무한경과 소득․학력 상승에 따른 청년층의 취업기피 등으로 인해 한계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노후 산업단지 혁신을 위해 여․야 국회의원들이 힘을 모은다.
16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산업단지의 혁신을 통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국회산업단지혁신포럼」이 창립했다.
「국회산업단지혁신포럼」은 이날 창립총회에서 김동철 의원(새정치민주연합, 광주 광산갑)과 김태환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새누리당, 경북 구미을)을 공동대표로 선임했으며, 호남, 영남 및 수도권 등 지역구내 산업단지가 위치한 국회의원 15명이 회원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또한 포럼에는 국회의원외에도 특별회원으로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강남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김도훈 산업연구원 원장과, 전문회원으로 이종영 중앙대학교 교수, 한국경제신문사 안현실 위원도 참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회산업단지혁신포럼」은 향후 주요활동으로 노후 산업단지의 문제점과 대안 모색, 선진국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동향과 발전 사례에 대한 연구활동, 노후 산업단지 지원에 대한 관련 법률 제․개정 등 입법 및 정책활동, 산업계 및 학계 등 주요 인사들과의 교류 등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
공동대표로 선임된 김동철 의원은 “산업단지가 지방의 경제성장 거점으로 지속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지역별 노후산업단지의 혁신역량을 강화할 필요가 있고, 지방 청년들이 선호할 수 있도록 평생교육과 복지가 가능하도록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국회와 정부, 그리고 전문가들의 공론의 장인 「국회 산업단지 혁신포럼」을 구성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의원은 “노후 산업단지가 국가 및 지역경제의 핵심거점 역할을 지속 수행하고, 사람․문화․기술이 융․복합하는 첨단산업단지로 전환될 수 있도록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세미나 개최 및 연구활동, 관련 법령정비 및 정책 개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히며, “「국회산업단지혁신포럼」회원들을 중심으로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3개 법안* 발의를 준비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노후거점산업단지 구조고도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제정안(심학봉의원),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2건, 김동철․홍지만의원)
※ 참고 :「국회산업단지혁신포럼」 회원 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