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만길, 김삼웅, 김정기, 안병욱, 이이화, 이종찬, 조광 등 거물급 인사 대거 영입
더불어민주당 국민주권선대위 ‘역사와미래위원회’ 강창일위원장(제주시 갑)은 26일(수)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역사와미래위원회’ 출범과 동시에 1차 인선안을 발표했다.
역사와미래위원회는 위원장 강창일 의원을 중심으로 유은혜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고양시 병)을 부위원장에 임명하고, 강만길, 김삼웅, 김정기, 안병욱, 이이화, 이종찬, 조광 등 역사분야의 원로 인사 7명을 위원회 고문으로 위촉했다.
아울러 김창록, 박태균, 심성보, 오항녕, 이나영, 이상민, 이수진, 이신철, 이준식, 이지원, 정근식, 정진아, 주진오, 한혜인, 허상수, 홍용진 등 각 분야별 역사 전문가 16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고, 이종걸 의원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국정역사교과서 저지특위 소속 위원 등 역사 전문 국회의원 38명을 위원으로 임명했다.
역사와미래위원회는 지난 4월 11일 강창일 의원을 위원장으로 임명함과 동시에 활동을 시작한 이후로 4월 26일 현재까지 6차례 회의를 개최하고, 부위원장 임명과 위원, 고문단, 자문위원단 등 조직 구성 논의를 계속해왔다. 이와 함께 다양한 역사단체로부터 ‘한일 위안부 문제’, ‘역사교과서 국정제 폐지와 재발방지 대책’, ‘역사교육 정상화를 위한 방안’, ‘세계사 교육 활성화 필요성’, ‘한국전쟁 등 과거사 정리 문제’, ‘역사기록물 관리 문제’ 등 역사정책 전반에 대한 제언을 받았다.
강창일 위원장은 “올바른 역사정책 제언을 위해 원로들과 실질적인 활동을 해왔던 전문가들이 참여해 주시는 만큼 민족정기와 역사인식을 바로세우고, 미래를 향한 역사 만들기를 위해 이바지 하는 위원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역사를 바로 잡아야 튼튼한 미래를 구축할 수 있기 때문에, 대선 후보들이 역사 정책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하고, 올바른 역사정책 수립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19대 대선 후보는 서면격려사를 통해 “‘대한민국 역사미래위원회’와 같은 사회적 가치의 논의기구를 구성하고, 직접 챙겨서 미래지향적 역사정책과 기록물 관리를 중시하는 정부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대한민국의 정통성확립, 일제강점기 피해문제 등 한일 역사갈등, 역사교과서 문제뿐만 아니라 과거사 등을 일괄 정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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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첨) 역사와미래위원회 1차 인선안
※ 사진자료 :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