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충남 서산·태안)이 불교계의 주요 현안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대한불교 조계종의 감사패를 받았다.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과 덕숭총림 수덕사 주지 정묵스님은 5월 3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성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성 의원은 지난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소위 위원으로 활동하며 백제시대 천년고찰 수덕사의 숙원사업인 유물전시관 예산 확보 등 불교계의 크고 작은 현안 해결에 기여한 바 있다.
한편, 수덕사는 백제 시대 고찰로 국내에 현존하는 최고의 목조 건물인 수덕사 대웅전(국보 제49호)이 있는 유서 깊은 사찰이다. 그 역사적 가치가 중대한 만큼, 수덕사와 관련된 부수 문화재들 역시 체계적 보존 및 관리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번 유물 전시관 예산 확보로 백제 문화에 대한 관리시스템 마련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과 관광객 유치에도 크게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성일종 의원은 “뜻 깊은 날 영광스러운 상을 받아 기쁘다.”며, “종교를 초월하여 백제 문화를 계승하고 번영시켜 나가는 것은 우리 후손들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또한,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부처님의 큰 가르침인 자비의 뜻이 온 세상에 널리 퍼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