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검찰 고발을 환영한다. 검찰은 즉각 수사에 착수해 진실을 밝혀라 (김성호 공명선거추진단 수석부단장)
보도일
2017. 5. 6.
구분
정당
기관명
국민의당
문재인 후보 아들 준용씨의 한국고용정보원 특혜취업의혹은 정치적 논란의 대상이 아니다. 여야나 진보·보수의 문제도 아니다. 선거전략의 대상도 아니다. 오직, ‘권력형 비리’에 대한 진실을 알고자 하는 국민의 열망이다.
이미 그동안 드러난 각종 문건과 증언 등에 의해 문준용씨 특혜취업의 진실은 명명백백하게 드러나고 있다. 의혹의 당사자인 문준용씨가 공개적 입장을 밝히지 못하고 있고 꼭꼭 숨어 있음을 볼 때 이는 문씨의 특혜취업이 진실임을 반증하고 있다. 떳떳한 사람이 장막 뒤로 숨는 법은 없다.
어제 국민의당은 문준용씨가 다닌 미국 뉴욕 파슨스 디자인스쿨 동료의 육성증언을 언론에 공개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당사자인 문준용씨를 직접 내세워 해명을 하거나, 다른 파슨스 디자인스쿨 동료를 내세워 사실을 입증하면 그만이다.
그런데, 민주당은 느닷없이 진실을 규명하려는 본인과 김인원 부단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진실을 ‘지라시’로 폄하하고, 검찰 공권력을 악용하여 ‘진실규명자’의 입을 틀어막는 문재인 후보와 민주당의 작태에 유감을 표한다.
아무리 진실을 감추려해도 진실은 반드시 세상밖으로 나온다. 민주당의 고발로 검찰의 손에 넘어간 ‘문준용씨의 특혜취업’의 진실이 세상밖으로 나올 날은 멀지 않았다.
검찰의 사명은 ‘권력 비리’를 바로 잡고, 진실 규명을 하는 것이다. 검찰은 권력의 눈치를 보며 ‘대선기간’이라는 핑계로 복지부동하지 말고, 즉각 수사에 착수하여 진실을 규명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