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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명수 후보자 연구부정 의혹 6건 추가 발견

    • 보도일
      2014. 6. 26.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안민석 국회의원
김명수 교육부장관 후보자, 연구부정 의혹 무더기 추가 발견 “언제까지 버티나, 자진 사퇴해야” 문창극 후보자와 동급인 ‘반민족적 역사관 쌍둥이 후보자’ KRI에 공동 연구물을 단독 연구물로 등재, 제자논문 가로채기, 자기 표절 등 연구부정 추가 발견. 김명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새로운 의혹이 양파껍질처럼 연일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제자논문 가로채기·자기 표절 등 6건의 연구 부정 의혹이 무더기로 추가 발견됐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안민석 의원(경기 오산)에 따르면, 김명수 후보자는 한국연구재단이 운영하는 한국연구업적통합정보(KRI)에‘초·중등학교운영모형 정립에 관한 연구(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1996)’, ‘교육과정 개정 관련 교원 대책(한국교원대학교 교육과정개정 연구위원회, 1997)’, ‘대학입학 면접전형자료 개발과 활용방안(한국교육과정평가원 사업신청보고서, 1998)’등 3건의 연구업적을 단독 저자로 등록했다. 그러나, 확인 결과 김 후보자는 해당 연구에서 단독 저자가 아닌 공동연구자 또는 연구협의진으로 참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대학입학 면접전형자료 개발과 활용방안’연구물에서 연구협의진의 역할에 대해 연구자료 발행처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문의한 결과, “연구 협의진의 역할은 연구 팀에서 주관하는 전문가협의회, 세미나 등에 참석하여 연구 내용에 대한 토의 및 토론, 세미나 발표 또는 토론, 의사결정 과정에서의 자문 등을 수행”한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는 자신이 직접 작성하지도 않은 연구결과물을 자신의 성과로 기재한 부도덕한 사례라 할 수 있다. 이 뿐만 아니라, 김 후보자가 제자 논문으로 연구비를 부당 수령한 사례와 제자논문을 공동연구 성과물로 등재한 사실도 드러났다. 2012년 김 후보자는 자신이 지도교수로 참여한 ‘교장의 지도성 유형에 따른 교내위원회 운영에 관한 연구(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2012)’라는 제자의 석사학위논문을 단독 연구 성과물로 학술연구비 500만원을 지원 받았다. 그런가 하면 ‘교장공모제의 정책결정과정에서의 정책네크워크 분석(한국교원대학교, 2012)’이라는 다른 제자의 박사학위논문은 국내전문학술지인 ‘교육행정학연구(한국교육행정학회, 2012)’에 김 후보자가 공동저자로 등재했다. ‘자기 표절’ 의심 사례도 추가 확인됐다. 김 후보자는 2002년 2월에 한국교육생산성연구소교육연구사에서 발행하는 <학교경영>이라는 학술지에 ‘학교교육계획의 기본전제’라는 기고문을 싣고 업구업적으로 등록했다. 그런데, 이후 2004년 2월에도 같은 제목으로 <학교경영>에 기고하면서 2년 전 자신이 쓴 기고문을 인용 또는 참고문헌 표기 없이 수정 보완해 연구업적으로 등재했다. 안민석 의원은 “김명수 후보자는 사퇴한 문창극 후보자와 동급인‘반민족적 역사관을 가진 쌍둥이 후보자’이며 가장 반교육적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인데, 박근혜 정부는 고집을 피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제자 논문 가로채기 등 연구 부정은 단순한 도덕적인 기준을 넘어 학자로서의 연구 윤리를 위반한 명백한 부정행위”라며, “교육부 장관으로서 부끄럽고 자질 없는 후보자로 자진 사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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