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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학교스포츠강사 지위향상을 위한 공청회 개최

    • 보도일
      2014. 2. 21.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안민석 국회의원
2008년부터 학교 스포츠 강사로 일해 온 A씨의 트윗 내용이다. 현재 A씨와 같이 갑작스런 대량해고로 인해 학교가 아닌 ‘거리’에서 봄을 맞아야 하는 학교 스포츠 강사는 1천 명 가량이다. 뚜렷한 정책 목표와 비전, 정확한 비용추계 없이 졸속 도입한 정책 때문이다. 학교 스포츠 강사 제도는 2008년 이명박 정부에서 학교 체육 활성화를 목표로 처음 도입됐다. 초기 800명에서 시작돼 최근에는 3800명까지 그 수가 늘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하지만 예산 문제가 발목을 잡았다. 시·도 교육청에서 스포츠 강사 수를 대폭 줄이겠다고 나선 것이다. 월급 130만원에 10개월 단기 계약직이라는 불안정한 처우까지 감수하며 열심히 일해 왔던 학교 스포츠 강사들은 결국 거리로 나설 수밖에 없었다. 교육부, 문체부 앞에서 항의 시위도 했다. 하지만, 아직도 대책 마련은 감감하고, 현실이 개선될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2월 21일(금)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스포츠강사 지위향상을 위한 학교체육진흥법 개정 공청회>는 이처럼 답답한 현실을 냉철히 진단해 보고,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 자리다. 3선의 안민석 의원(교문위, 경기오산, 민주당)이 나섰다. 학교 스포츠 문제 전문가인 박진경 교수(관동대)가 “학교체육진흥법 및 시행령 개정의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하고, 문체부 김대현 체육정책과장과 교육부 유은종 인성체육예술과장, 서상옥 중앙대학교 교수, 신동영 스포츠강사연합회장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안의원은 “아이들의 건강과 학교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학교 스포츠 강사들이 하루 빨리 현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면서, “토론회에서 나온 얘기를 법과 제도로 반영하고, 시급한 예산을 확보하는 데 모든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