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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선 도로 남북 출입사무소 방문 및 브리핑

    • 보도일
      2017. 6. 14.
    • 구분
      정당
    • 기관명
      국민의당
▣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
 
금강산 관광을 위해서 동해선 남북사무소가 부산히, 활기차게 움직였던 9년 전을 생각하면 매우 가슴 아프고, 이 불행한 단절의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서 남북사무소가 바삐, 활기차게 움직일 것인가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바로 그 남북사무소의 활기찬 움직임을 만들어 내는 것이 국민의당의 소임과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금강산관광이 중단 된지 만 9년이 다 되어가는 상황에서 남북관계는 더욱 꽁꽁 얼어붙었고, 고성 주민들은 더 큰 피해를 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하루빨리 금강산 관광이 재개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그러나 국제사회에서 북한의 무모한 핵능력 강화 때문에 제지와 압박을 가하는 정국이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남북관계가 획기적인 진일보 조치가 없는 한 금강산 관광 재기가 쉽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문재인 정부가 진일보된 대북정책으로 북한이 호응하고, 한반도 비핵화가 실현되면서 하루빨리 금강산 관광이 재기되고, 남북의 왕래에 초석을 깔면서 한반도 평화정착에 큰 그림이 그려지기를 기대해 마지않는다.
 
특히나 이산가족 상봉이 2015년 8월을 기점으로 해서 중단 된지가 2년이 다 되어 간다. 금년 8.15는 광복 72주년임을 감안하고, 매년 3000명 이상의 이산가족을 염원하는 가족들이 세상을 떠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고, 이산가족 상복이야 말로 가장 우선시 되어야할 인도적 사업이라는 점을 명심해서 북한이 전향적인 자세로 나와서 이산가족 상봉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북한당국의 자세에 긍정적 전환이 있기를 기대해 마지않는다.
 
대북정책은 이념의 박제가 되어서는 안 되고 한반도 평화통일이라는 주춧돌의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에 국민의 합의와 국제사회의 동의, 북한이 호응하는 정책을 만드는데 국민의당도 앞장서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실제로 하는 일은 없으면서도 통일부 직원들 나오셔서 고민 속에서 열심히 근무하는 모습이 고맙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며 마음이 착잡하다. 그러나 곧 이 남북사무소가 부산하게 움직일 것이라는 기대 속에서 만반의 준비를 해주십사 격려를 드린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