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불통정치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야당의 부적격 의견을 또 다시 무시하고 조금 전 이효성 방통위원장 임명을 강행했다. 이효성 후보자의 경우 불거진 의혹들은 다 문 대통령의 인사배제 원칙에 위배됐고, 의혹에 대한 증거 제출도 제대로 하지 않았으며 심지어 해명의 내용이나 태도도 불성실하기 그지없었다. 그런 후보자가 어떻게 언론개혁에 앞장서 언론을 바로 세울 수 있을지 정말 의문이다. 국민을 위한 언론개혁이 목표라면 방통위원장 임명이 강행될 수 있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