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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미애 대표, 제임스 최 호주 대사 예방 인사말

    • 보도일
      2017. 7. 13.
    • 구분
      정당
    • 기관명
      더불어민주당
□ 일시 : 2017년 7월 13일(목) 오전 10시

□ 장소 : 국회 당대표 회의실

■ 추미애 대표

한국 이름으로는 최웅 대사님이시고, 호주 존함으로는 제임스 최 주한 호주 대사님께서 더불어민주당을 방문해주셨다. 진심으로 환영한! 다.

1961년에 한국과 호주 간에 수교를 했다. 수교 이래 첫 번째 한국계 주한 호주 대사셔서 정말 반갑다. 한국 이름을 갖고 계실뿐만 아니라 한국어에도 능통하고 한국 역사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계시다. 최근까지 한국 정세에 대해서도 아주 밝다고 한다.

대사님으로 부임하시기 전에는 주한 호주 대사관에서 서기관으로 근무하셨는데 95년과 97년 사이라고 하시니까 아마 김영삼 정부 때로 짐작이 된다. 20여년 만에 부임하셨는데 한국이 많이 달라지지 않았나?

우리 한국과 호주는 민주주의, 시장경제 등의 가! 치를 공유하고 있는 나라다. 또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핵심 중견 국가이자 우방 국가이다. 지난 6월에 6.25 기념행사가 있었는데 호주는 6.25 참전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자유를 수호해 준 나라다.

또한 믹타(MIKTA)멤버 국가로서 양국은 국제사회를 통해서 더욱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 2014년 한국과 호주 간에 FTA가 발효된 이후에 상호보완적인 무역 구조로 양국 간에 윈윈(WIN-WIN)을 하고 있다.

호주와 한국은 공통점이 더 있다. 대사님께서는 이민자 출신으로서 성공하셨는데 그 배경에 호주의 ‘페어고(FAIR-GO)’문화를 여러 차례 거론하셨다. 우리는 광장의 촛불들이 모여서 헌정질서를 수호하고 국민주권을 찾기 위해 국민들이 함께했다. 그 모두의 마음은 특권과 반칙을 배제하고, 모든 사람은 법 앞에 평등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한국 속담에 ‘닮으면 친해지고, 친해지면 또 닮는다’는 말이 있다. 앞으로 양국 관계가 대사님을 통해 더욱 긴밀하고 친구 같은 관계가 될 것을 기대한다.


2017년 7월 1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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