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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제1차 선거관리위원회 모두발언

    • 보도일
      2017. 7. 25.
    • 구분
      정당
    • 기관명
      국민의당
▣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

지금은 모두 휴가를 간다고들 하는데 여러분들은 휴가도 포기하고 전당대회를 위해서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으로서 역할을 해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잘 아시다시피 지금 당이 대선패배 이후에 상상하지도 못했던 제보조작사건까지 발생해서 어려운 상황에 있다. 더 나가서 국민이 만들어준 협치 구도에서 문재인 정부와 여당이 인식과 자세의 전환이 없기 때문에 어렵사리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으로 국민의당이 국회운영에 임하고 있다.

이런 내우외환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8월 27일 예정되어있는 전당대회가 다시 한 번 국민의당의 역할과 소임을 국민께 약속하고 국민께 기대와 평가를 받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전당대회준비위원회가 치밀한 계획과 컨벤션 효과를 이루기 위한 만발의 조치를 강구하고, 어떻게 전당대회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지 연구해주셔야 할 것 같다.

상황이 예년의 정기전당대회와는 다르다. 이번엔 임시전당대회이기도 하고, 당이 처한 여건과 현실이 예년 전당대회의 방법으로 치러져서야 되겠느냐는 여러 가지 의견들도 있다. 또 그러다보니 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룰 세팅을 비롯해서, 선거에 출사표를 던질 분들이 될 수 있으면 당원들과 국민들께 당의 비전과 전략, 내년 지방선거 승리 대책 등 이런 것을 알리고 평가를 받을 수 있게, 또 그러면서도 너무 현란하거나 너무 떠들썩하게 하지 않으면서도 조용하지도 않고 내실 있는 전당대회가 되기를 기원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그런 방향에서 전당대회가 가야되지 않느냐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여러분들께서 깊이 있게 논의하셔서 전당대회의 성공은 바로 선거관리위원회의 역할에 달렸다는 자세로 임해주시면 고맙겠다. 앞으로 자주 회의를 갖게 될지 모르겠는데, 다음 회의를 갖게 될 때에는 오찬이나 만찬을 계획하도록 하겠다.

▣ 김관영 선거관리위원장

이번에 선거관리위원장을 맡게 된 김관영이다. 당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전당대회를 치르게 되었다. 엄중한 시기에 선관위원장을 맡은 만큼 어깨가 매우 무겁다.

우리는 지금의 위기를 극복해내야 한다.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서 국민들께 인정받을 수 있는 정당으로 다시 태어나야만 한다. 비장한 각오로 국민의당 창당의 정신을 다시 되살려내야 한다. 그렇지 않고서는 우리에게 미래가 없다. 그런 비장한 각오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내는데 기여해야 하는 것이 우리 선관위원회의 사명이라 생각한다.

선거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공정’이다. 좋은 후보들이 공정하게 경쟁하고 당의 혁신과 미래비전을 놓고 치열하게 논쟁하고, 또 당원들은 이런 후보들에 대한 철저한 평가 속에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야 한다. 그런 비전을 갖는 지도부가 선출될 수 있도록 선관위가 앞장서서 최선을 다해나갈 것을 약속드린다.

선관위원으로 이번에 훌륭한 분들을 모셨다. 특히 구성에서 여성, 청년, 지역단위별로 균등을 두고자 많은 노력을 했다는 말씀을 드리겠다. 선관위는 총 4개 분과로 구성했다. 기획총무 분과위에 정인화 위원장님, 투개표 분과위에 김경진 위원장님, 합동연설토론 분과위에 배준현 위원장님, 공명선거 분과위에 김삼화 위원장님, 이 네 분을 각 분과위원장님으로 모셨다.

오늘 첫 회의 이후에 한 달 정도 남은 기간 동안 준비할 일이 많다. 오늘 회의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치열하게 토론하고, 또 전당대회준비위원회와 긴밀한 협조, 공조를 통해서 이번 전당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 오늘 이후에 각 분과단위에서 활발한 논의를 통해 성과를 내주실 것을 부탁드리겠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