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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조 위원장, 개선장군으로서 재계를 사열하나?

    • 보도일
      2017. 6. 21.
    • 구분
      정당
    • 기관명
      자유한국당
정태옥 원내대변인은 6월 21일 원내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김상조 위원장, 개선장군으로서 재계를 사열하나?
 
  인사청문회에서 많은 의혹이 제기되었지만 현 정부가 무리하게 밀어붙여 취임하게 된 김상조 위원장의 행보가 걱정된다. 김상조 위원장은 6월 22일 또는 23일 4대 재벌 고위관계자를 불러 간담회를 하겠다고 한다.
 
  재벌들은 그동안 국민의 지탄을 받아왔고, 개혁되어야 할 행태 또한 많았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공정위가 해야 할 역할이 크다는 것도 이해한다.
 
  그러나 그 형식이나 내용이 너무 나가고 있다. 4대 재벌 내부에서도 그 간담회에 누가 나갈지, 가서 무슨 이야기를 해야 할지, 국민들의 눈에는 또 어떻게 보일지 전전긍긍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그런 공개된 자리에서 재계가 동시에 모여 도대체 무슨 생산적인 논의가 진행될 수 있을 것인가.
 
  재벌개혁의 내용은 각 개별 기업들의 입장이 다르고 내용 하나하나가 곡진(曲盡)해서 하루 종일 이야기해도 끝이 없을 정도다.
 
  오너가 아닌 경영자들이 와서 해결될 수 있는 사항들도 아니다.
 
  결국, 일방적인 훈시에 소유권도 없는 경영자들이 머리를 조아리고 헤어질 때는 이미 만들어진 합의문을 기자들에게 나누어 주는 것으로 끝날 것이다.
 
  김상조 위원장!
이왕 중요한 자리에 임명됐으면 쇼하지 말고 차분하게 진정성 있게 개혁할 것을 주문한다.
한 가지 덧붙이자면 치킨 프렌차이즈 업체 조사로 치킨 가격 인상을 막은 일, 그것은 잘했다.
 
2017.  6.  21.
자 유 한 국 당   공 보 실
키워드 : 김상조 위원장, 개혁, 공정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