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빠른 결단과 청와대 인사책임자에 대한 문책을 촉구한다
보도일
2017. 8. 31.
구분
정당
기관명
국민의당
박성진 후보자에 대한 의혹이 일파만파인데, 정작 본인은 자기변명을 늘어놓으며 자진사퇴를 거부했다. 창조론, 뉴라이트, 세금탈루, 자녀 이중국적까지 어느 것 하나 국민의 상식에 맞지 않는다.
특히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역사관에 대해 "내가 한 말이 그런 뜻인지 몰랐다"는 후보자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답답하기 짝이 없다. 자신의 언행이 사회적으로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조차 모르는 사람을 어떻게 한 부처의 수장으로 지명할 수 있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
"무겁게 보고 있다"는 청와대의 답변이 더 기가 막힌다. 철저하다던 사전 인사검증시스템은 어디 가고, 이제 와서 재검증을 하고 있으면 어떻게 청와대 인사검증을 믿을 수 있나.
이번 인사로 문재인 대통령은 새로운 부처 출범을 기다리는 수많은 관계자들과 국민의 기대를 한순간에 무너뜨렸다.
박성진 후보자가 자진사퇴를 거부했으니 남은 것은 지명철회 뿐이다. 국정운영에 또 다른 암초가 되기 전에 대통령의 빠른 결단을 촉구한다.
또한 문재인 정부에서 잇따르고 있는 인사참사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밝혀야 한다. 인사검증과 관련된 청와대 참모들은 추천과정을 밝히고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을 져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문재인 정부의 이 같은 인사참사는 계속 반복될 것이고 그 피해는 국민이 입게 된다.
덧붙여 박성진 후보자가 정말 국가에 공헌하고 싶다면 이제라도 조용히 물러나시기 바란다.
2017년 8월 31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 손금주
첨부파일
20170831-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빠른 결단과 청와대 인사책임자에 대한 문책을 촉구한다.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