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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불나면 어쩌려고’임대아파트 소화기, 소화전 관창 도둑 기승

    • 보도일
      2014. 8. 25.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김태원 국회의원
- 최근 1년간 1,203개 도난ㆍ파손, 1,791만원 피해발생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주로 거주하고 있는 임대아파트에 최근 소화기와 소방호스 끄트머리에 있는 관창을 훔쳐가는 도난사건과 파손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화재라도 나면 큰일이 아닐 수 없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태원 의원(새누리당, 경기 고양덕양을)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임대아파트 시설물 도난 및 파손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3년~2014년 8월 현재까지 소화기, 소화전 노즐(관창) 등 181건의 도난ㆍ파손이 확인되었고, 지금까지 총 1,203개의 소방시설이 도난당하거나 파손되어 1,791만원의 물적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소방시설별로 살펴보면 소화기가 674개(56.0%)로 도난ㆍ파손이 가장 많았으며, 소화전 노즐 452개(37.6%), 소방호수 유도표지판 등 기타시설물 77개 순이다. 지역별로는 경기에서 60건(552만원)의 도난ㆍ파손이 확인되었으며, 광주 22건(228만원), 전북 16건(151만원), 충북 13건(119만원) 등 순이다. 특히 손잡이 역할을 하는 노즐이 없는 소방호스를 이용할 경우 불이 난 곳까지 가까이 다가서야 하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 호스 끝이 제멋대로 움직이기 때문에 불을 끄는 사람이 다칠 위험도 있다. 이날 김태원 의원은 “임대아파트 소방시설물 도난파손으로 인한 소화기 등 재구매ㆍ복구비용은 고스란히 입주자들의 관리비에 부과된다.”며 “소화노즐 등 도난사고 예방을 위해 금속재질보다는 플라스틱 재질의 노즐을 비치하고, 정기적인 순찰강화, CCTV 등의 추가설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표: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