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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철 대변인 “더불어민주당의 국민의당을 향한 ‘망국적 지역 감정'”

    • 보도일
      2017. 9. 13.
    • 구분
      정당
    • 기관명
      바른정당
김이수 후보 부결 다음날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당을 향해 망국적 지역 감정까지 부추기며 십자포화를 퍼부었다.

정치가 구태로 변질되는 양상을 ‘한 장의 컷’으로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 같았다.

청와대는 “분노한다”고 했다.

여당의 우원식 원내대표는 “적폐세력과 함께했다”며 국민의당을 공격했다.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안철수 대표가 ‘허위 호남홀대론’을 유포한다고 지목했다.

공당의 논평도 “자유한국당 2중대”, “호남홀대 속내 드러내”, “호남에서 손 떼라!” 등 막 나갔다.

추미애 대표는 “자기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해 골목대장도 하지 않을 짓을 했다”며 흥분했다.

민주당의 광주시당은 “호남홀대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엄포를 놨다.

결국 하루 종일 민주당은 국민의당을 향해, ‘적폐연합’과 ‘호남홀대’라는 프레임에 가두려 안간힘을 썼다.

그게 통했던지 역풍이 이는 듯 했고, 의기양양하던 국민의당은 당황한 기색으로 바뀌어 갔다.

과연 이게 바른 정치인가?

애초 국회의 표결 결과에 원색적으로 비난해 나선 청와대가 큰 지탄을 받아야 한다.

청와대가 ‘분노’하자 추미애 대표를 정점으로 ‘막말’에 망국적 지역감정까지 막 나가는 민주당의 모습은 정말 구태정치의 완결판이었다.

좋은 정치가 나쁜 정치, 구태 정치로 변질하는 것이 이렇게 쉬운 걸까.

망국적 지역감정에 기대는 정치 정말 퇴출시켜야 한다.

요란한 하루였다. 국민이 정신 차리고 앞뒤를 분별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한다.
 
바른정당 대변인 이종철
2017. 9.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