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도발은 핵실험 한차례를 포함, 문재인 정부 들어 벌써 11번째다. 심지어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완성을 위한 실험일 가능성이 높다하니 정말 위험수위를 넘었다. 금도를 넘은 북한의 도발을 강력 규탄한다.
강한 제재에 강한 도발로 맞서고 있는 북한이다. 우리가 인도적 차원의 대북지원을 얘기할 때 북한은 미사일로 화답한 것이다. 더 이상 북한의 태도변화를 기대해서는 안 된다.
이대로라면 문재인 대통령이 '레드라인'이라던 '핵탄두를 장착한 ICBM 완성'도 대비해야 하는 것 아닌가. 비핵화를 전제로 했던 대북 정책이 한계점에 다다랐다.
안보는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다. 불확실한 긍정적 예측과 기대에 국민의 생명을 걸 수 없다. 정부는 북한이 실제 레드라인을 넘었을 때의 대책을 포함, 즉시 근본적인 대북정책 변경을 검토하고, 미중러일 등 주변국들과의 외교적 대응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더 이상 북핵 위기에 대한 희망과 현실을 혼동해서는 안 됨을 명심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