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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노태우 헬기 부대’ 광주 투입 5.18특별법 제정해 철저히 진상규명하자

    • 보도일
      2017. 9. 27.
    • 구분
      정당
    • 기관명
      국민의당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진압군이 헬기에서 기총 사격을 했다는 증언과 증거가 쏟아지는 가운데 당시 수도경비사령부 헬기가 광주에 투입됐다는 목격담이 나왔다.

청와대를 경비하는 수경사 헬기는 꼬리에 노란 띠를 둘러 표시를 하는데 이 표식이 있는 헬기가 광주에 투입돼 시민들을 향해 사격을 했다는 복수의 목격자가 나온 것이다. 군사쿠데타를 일으킨 신군부가 수도 방위 책임을 진 수경사까지 동원해 무고한 광주시민을 학살하는데 동원했다니 천인공노할 일이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당시 수도경비사령관이 전두환과 함께 12.12 군사 반란을 주도한 노태우였다는 것이다. 이로써 광주에 공수부대를 투입해 시민들을 향해 총을 쏘고, 헬기까지 동원해 사격을 가하도록 한 발포 명령자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국회는 이번 정기국회에 국민의당 최경환 의원이 대표발의한 5.18진상규명특별법을 반드시 통과시켜 1980년 5월 광주에서 자행된 민간인 학살의 진실을 밝히고, 발포 명령자와 책임자를 찾아내 단죄해야 할 것이다.

우리 사회가 진정한 국민통합과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모든 정당이 5.18특별법 제정과 광주 학살 진상규명에 동참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17년 9월 27일
 
국민의당 수석부대변인 양순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