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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2017년 야생동물 로드킬, 당진대전간 고속도로 1위

    • 보도일
      2017. 10. 10.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이용득 국회의원
- 2016년 삵, 수달, 담비, 새매 등 멸종위기종 로드킬 45건
- 지난 3년간 지속적으로 증가, 생태통로 무용지
- 야생동물 로드킬 종합대책 촉구를 위해, 선진국 모델로 한 ‘로드킬 지도’공개 예정

□ 지난 3년간 고속도로와 국도‧지방도에서 ‘로드킬’을 당한 멸종위기종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태통로 무용론과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 더불어민주당 이용득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고속도로와 국도‧지방도에서 ‘로드킬’을 당한 멸종위기종은 총 45마리였다. 종류별로 보면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동물 2급인 삵이 33마리로 가장 많았고, 천연기념물이면서 멸종위기동물 1급인 수달이 5마리로 그 뒤를 이었다.

□ 문제는 이와 같은 멸종위기종들의 ‘로드킬’피해가 지난 3년간 줄어들지 않고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2014년에는 35마리, 2015년 48마리, 2016년에 45마리가 ‘로드킬’ 피해를 입었다.

※ 표 : 첨부파일 참조

□ 멸종위기종뿐만 아니라 전체 동물들의 ‘로드킬’현황도 지난 3년간 크게 감소하지 않아서(2014년 3,218건, 2015년 3,794건, 2016년 3,498건), ‘생태통로’에 대한 무용론과 함께 정부 차원의 대책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될만하다.

※ 표 : 첨부파일 참조

□ 이용득 의원은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을 비롯한 야생동물들의 로드킬 예방대책이 매년 국감 때 지적되었지만, 전혀 개선되지 않아 매우 안타깝다.”고 하면서, “이번 국감 때 범정부 차원의 조속한 대책마련을 촉구하기 위해서 ‘로드킬 지도’등을 공개할 예정이다.”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