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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전라북도-기업당 소득, 전국 최하위

    • 보도일
      2014. 8. 31.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강동원 국회의원
< 전북 기업 소득 전국 꼴찌에서 두 번째 > - 전북 1개 기업당 연소득 9천만원, 전국 평균의 1/4수준 작년 한해 자영업자 소득에 이어 전라북도의 기업소득이 전국 최하위권에 머문 것 으로 나타났다.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전북 남원 순창)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전북의 기업 당 평균 소득은 9천만원으로 전국 기업 평균 소득 3억 2천만원의 1/4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30일(일) 밝혔다. 작년 전북에 위치한 1만 6,108개 기업들이 벌어들인 소득은 총 1조 4,144억원으로 1개 기업당 연간 소득이 9천만원에 불과하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전남에 이어 가장 적은 수치다. 호남권 기업들은 전반적으로 소득 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전남이 17위(기업당 소득 6천만원), 광주가 13위(1억 3천만원)로 울산(1위·6억 1천만원), 경북(3위·4억 1천만원) 등 영남권 및 서울(2위·4억 8천만원), 경기(4위·3억 8천만원) 등 수도권과 대비됐다. 작년에 기업 소득이 가장 많은 지역은 울산이며 전북은 울산의 14.7%에 그쳤다. 전국 기업 평균 소득인 3억 2천만원을 넘어서는 지역은 울산, 서울, 경북, 경기뿐이었다. 지역간 불균형 성장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난 것이다. 시도별 기업 소득 순위는 울산(6억 1,000만원), 서울(4억 8,000만원), 경북(4억 1,000만원), 경기(3억 8,000만원), 제주(2억원), 충남(1억 9,000만원), 세종(1억 9,000만원), 대전(1억 8,000만원), 충북(1억 8,000만원), 부산(1억 6,000만원), 경남(1억 6,000만원), 인천(1억 4,000만원), 광주(1억 3,000만원), 대구(1억 2,000만원), 강원(1억원), 전북(9천만원), 전남(6,000만원)이었다. 강 의원은 “전국의 기업당 소득이 전년대비 16.8%(3억 9천만원에서 3억 2천만원으로 감소) 줄어 전국적 불황이 지표로 나타난 것”이라며 “그럼에도 전북은 재작년(7천만원)보다 30.5%나 늘었는데도 전국 16위에 그쳐 지역간 불균형이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강동원 의원은 박근혜 정부 들어 수도권 규제완화 등 지역균형발전에 역행하는 정책을 추진해 오고 있어 지역간 불균형성장과 발전이 악화되고 있는데 균형발전을 정책의 우선순위로 둬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