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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도대체 이 정부는 언제까지 과거의 쓰레기를 뒤지고 적폐청산 타령으로 지새울 것인가?

    • 보도일
      2017. 10. 17.
    • 구분
      정당
    • 기관명
      자유한국당
다음은 어제 하루 동안 정부 여당이 생성한 뉴스다. 세월호 보고시점 조작과 특조위 활동방해로 이미 감옥에 있는 전 비서실장을 또 고발하겠다. 국정원 적폐 청산TF는 김대중 전 대통령 노벨상 취소요구 진상을 조사하겠다. 법무부 장관은 이명박 대통령을 수사하겠다는 것이다. 하루 종일 적폐 이야기로 날이 지고 샌 것이다.
 
  적폐청산 필요하다. 반대하지도 않는다. 그래도 정부와 여당은 국민들 먹고사는 문제도 좀 봐가면서 과거사의 쓰레기를 뒤져라. 새정부가 출발한지 5개월이 넘었는데 아직도 前정부, 前前정부 타령하면서 적폐청산만 외치고 있다. 지겹지도 않은가.
 
  최저임금 인상으로 중소기업들이 종업원을 줄이고 문을 닫고 있다. 똑똑한 원자력학과 학생들이 머리띠를 두르고 주먹을 불끈 쥐고 교실을 뛰쳐나오고 있다. 30만 명의 원자력 관련 종사자들은 일자리가 없어질까 불안해한다.
 
  현 정부의 약속파기로 비정규직-정규직 갈등을 겪은 학교 내에는 싸늘한 공기가 감돈다. 자발적 실업률이 15.9%로 4년 8개월 만에 최고라고 한다.
 
  정부는 이들의 아우성과 불만과 불안감은 듣지도 보이지도 관심도 없는가. 대통령 집무실에 있다는 일자리 상황판은 아직도 제대로 비치되어 있는가. 정부 돈으로 만드는 일자리 외에 새로 만들어진 일자리는 얼마이고 없어진 일자리는 또 얼마인지 파악하고 있는가.
 
  과거사 타령은 사정기관에 맡겨두고 이제 그만 국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를 고민하길 바란다. 대한민국의 5년 후, 10년 후의 미래를 위하여 무엇을 할 것인가를 함께 논의하길 진심으로 촉구한다.
 
2017.  10.  17.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정 태 옥
키워드 : 세월호, 적폐청산, 국정원, 원전, 실업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