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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농식품부, 로컬푸드직매장 사업 ‘외화 내빈’

    • 보도일
      2017. 10. 12.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안상수 국회의원
- 48개소 중, 23개소 적자-

□ 자유한국당 안상수 의원은 12일 열린 농식품부 국정감사에서 ‘로컬푸드직매장’사업이 외형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적자 매장이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있다며 사업을 전면적으로 재정비할 것을 촉구했다.

□ ‘로컬푸드직매장’사업은 판로확보가 어려운 영세농의 농산물 판로 확보를 위해 지역에 직거래매장을 설치·지원하는 사업으로, 2012년 사업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전국에 171개소가 설치되었고, 매출액은 316억원에서 2,606억원으로 외형적으로 많은 성장을 했다.

□ 하지만, 농식품부가 직접 설치·지원한 48개소를 조사한 결과, 25개소만이 흑자고, 23개소는 적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단위농협에서 운영하는 매장은 타이익금으로 메꿔 겨우 유지하고 있지만, 민간에서 운영하는 곳은 적자가 누적되어 언제 문을 닫을지 모르는 형편이다.    

□ 안 의원은 “로컬푸드 직매장을 생산지가 아니라, 소비지에 설치할 수 있도록 하고, 지자체도 적극나서 지역에서 생산된 것은 지역에서 소비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