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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의 주먹구구식 조합원 관리

    • 보도일
      2017. 10. 20.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이만희 국회의원
-1,131개조합 대상 조합원 실태조사 매년 40개 조합에 불과해 23년 만에 한번 점검 받아...
-23년에 한번 꼴로 점검받아...최근 4년간 농협조합원 60만명 탈퇴
-지난 2012년부터 탈퇴조합원 지분환급금만 2조원 넘어

농협은 2016년 말 기준으로 조합원 226만명에 1,131개의 조합이 존재하고 있음.
  
농협중앙회는 매년 조합원 및 준조합원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무자격 조합원등을 조사하고 있는 상황으로 매년 40~50개 조합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음.

※ 표 : 첨부파일 참조

그러나 전국에 농·축협이 1,132개 임을 감안할 때 1년에 50개 조합씩 실태조사를 하게 될 경우 약 23년에 한번 꼴로 실태조사를 하게 되는 상황임.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역 조합들이 자체 실시하는 조합원실태조사가 형식에 그치고 있으며, 무자격자를 확인하였으나 이를 정리하지 않는 등 부적격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상황임.

최근 5년간 조합원 증감 현황을 보면, 2016년 말 현재 농협협동조합에 가입한 조합원 수는 225만명으로 2013년 244만 명에 비해 약 20만 명 이상 그 수가 줄었음.

특히 2012년 이후 농협 조합원 증감현황을 보면, 년간 탈퇴인원은 8만 3천명에서 2016년 기준으로 12만 2천명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으로 지난 4년간 총 60만 명의 탈퇴자가 생김

준조합원 상황 역시 이와 다르지 않은데, 2016년말 현재 농협의 준조합원 수는 17,122만 명으로 대한민국 인구 5,114명의 약 1/3(31.9%)에 해당하고 있는 실정으로 년간 30만 명 이상의 탈퇴자가 발생하고 있음.

※ 표 : 첨부파일 참조

이처럼 조합원과 준조합합원의 탈퇴자가 년간 40만명 이상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농협중앙회는 탈퇴자들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임.

이처럼 최근 5년간 탈퇴조합원이 자신의 출자금과 사업적립금을 환급해 간 돈의 합계가 2조를 넘어서고 있는데, 지난 2012년 2천4백억 이었던 환급액이 작년에는 5천5백억을 상회함.

※ 표 : 첨부파일 참조  

이에 대해 이만희의원은 “지속적인 임의 탈퇴 후 재가입하려는 조합원수 증가로 조합의 경영안정성 저해 우려 및 이를 제한하려는 조합과 조합원간 지속적 분쟁발생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