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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일본산 쌀은 안 되는데 그 쌀로 만든 사케는 괜찮다?

    • 보도일
      2014. 9. 10.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이목희 국회의원
정부의 방사능 안전 관리 총체적 부실 -동일본대지진 이후 후쿠시마에서 생산된 사케 여전히 국내로 수입- -일본산 사케의 원재료(쌀과 지하수)의 원산지 관리는 완전한 사각지대에- -후쿠시마 인근의 농수산물은 수입이 금지되어 있지만이를 이용한 가공식품은 수입되고 있어- 일본 후쿠시마 지역에서 동일본대지진이 일어난 지 올해로 4년째다. 일본과 이웃해 있는 우리나라 국민들은 지진으로 인한 방사능 유출로 불안에 떨었고 방사능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지켜달라며 정부에 요구했다. 그러나 정부는 그동안 방사능 관련 의혹들을 모두 괴담으로 치부하며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으니 믿어달라고만 해왔다. 어느새 일본 방사능 안전 관련 의심은 우리 사회에서 음모론으로 여겨지고 어떠한 의혹제기마저 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 하지만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이목희 의원(금천구)이 관계 부처에 확인한 결과 현 정부의 방사능 안전관리에 대한 총체적인 부실이 드러났다. 1. 동일본대지진 이후 후쿠시마에서 생산된 사케 여전히 국내로 수입 최근 늘고 있는 일본식 이자카야와 함께 일본 전통주인 사케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지만 방사능의 위험으로부터는 안전하지 못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일본에서 수입해서 들어오는 사케의 수는 2007년 1,239건, 2008년 1,725건, 2009년 2,218건, 2010년 3,125건으로 꾸준히 증가하다 동일본대지진이 일어난 2011년에는 2,398건, 2012년 2,280건으로 조금씩 감소 추세를 보였다. 그러나 2013년부터 2,371건, 2014년 7월까지는 1,160으로 다시 건수가 늘고 있다. 2011년 같은 경우 수입 건수는 3,125건(2010년)에서 2,398건(2011년)으로 약 1000건 정도가 줄었지만, 중량을 보면 3,203톤(2010년)에서 3,200톤으로 거의 변화가 없었다. 또한, 2013년 수입해 들어오는 사케의 중량은 3,647톤으로 오히려 동일본대지진 이전보다 증가했다. 일본에서 수입해서 들어오는 사케(청주) 개수 「이하 생략」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