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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한수원 사고까지 은폐하며 공론화 결정과정 개입

    • 보도일
      2017. 10. 24.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김종훈 국회의원
1. 현황

1) 월성3호기 냉각재 누설관련 일시별 상황현황을 포함한 시간대별 조치사항

※ 그림자료 : 첨부파일 참조

2) 한울 5호기 원자로 수동정지 보고

개요
◦ '16.12.19.(월) 21:10분경 원자로 수위계측기(HJTC*) 밀봉부에서 원자로냉각수의 소량 누설(약 0.055gpm)을 확인, 누설부위 정비를 위해 원자로 수동정지
    * Heated Junction Thermo Couple : 원자로 수위 감소시 높이별 온도차를 이용하여 수위를 계측
※「원자력이용시설의 사고·고장 발생시 보고·공개 규정(원안위 고시)」에 의한 보고대상

경위
◦ 12.19(월) 21:10 원자로 Head 상부 증기누설 현장 확인
           22:55 원자로 수위계측기(HJTC) B Vent Plug 밀봉부 누설 확인
◦ 12.20(화) 00:00 원자로 출력감발 착수
            07:00 계통분리
            08:00 원자로 수동정지

누설원인 및 환경영향
◦ 원자로 수위계측기(HJTC) Vent Plug 밀봉부 손상*으로 누설 발생 추정
   * Vent Plug 밀봉은 Steel Ball이 Seat에 안착되어 밀봉하는 구조로, Steel Ball 또는 Seat 손상으로 추정
◦ 격납건물 내부 방사선량 및 환경방사선 감시기(ERMS) 정상범위 유지

향후 조치계획
◦ 원자력안전기술원 현장조사단 파견(12.20)
◦ 현장조사결과를 통한 원인분석 및 정비보수 후 재가동 추진예정

< 한울 5호기 주요 이력 >
▸ 가압경수로형 원전(1,000MWe), 운영허가(’03.10.20.),
▸ 최근 정지사례 : 제어봉집합체 다중위치편차에 의한 원자로자동정지(‘14.01.29.)
▸ 최근 정기검사 : 제9차 (`16.5.9. ~ 7.22.)

2. 질의 및 발언

○ 공론화위원회 결정과정이 중립적이었다고 생각하나?

○ 정부의 중립방침에도 불구하고 한수원은 이번 공론화위원회 결정과정에 깊숙이 개입해 왔다. 직원들을 동원해서 건설재개 측의 활동을 했다. 최종 연설에 한수원 사장까지 나설 것을 검토하려고 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 한수원이 이렇게 공론화위원회 결정과정에 적극 나선 것은 문제라고 생각한다.

○ 앞으로도 한수원과 정부정책이 다르면 정부정책을 따르지 않고 한수원의 입장만 고수할 것인가?

○ 공론화 일정 중인 지난 11일 월성 3호기에서 냉각수 누설이 있었는데, 수동으로 정지하기까지 7일이 소요되었다 맞나? 최종적으로 공론화위원회 투표를 마감한 된 후에 냉각수 월성 3호기를 정지했다. 맞는가?

○ 냉각수  한울 5호기의 경우 냉각수 누설 확인후 수동정지까지 2일 걸린 것에 비하면 많은 시간이 걸렸다. 일부에서는 공론화위원회 투표과정에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해서 늑장대응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있다.

○ 이런 식의 대응이 한수원이 국민들의 신뢰를 잃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 오늘 정부의 공론화위원회 결정에 대한 후속조치가 있을 예정이다. 신고리 5,6호기 재개뿐 아니라 월성 1호기 조기폐쇄, 탈핵정책 등 정부와 한수원의 이해가 다를 때마다 한수원은 다른 입장에서 활동을 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