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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 대변인 브리핑] 자유한국당의 생떼식 국감 보이콧 검토, 국민의 심판 면치 못할 것

    • 보도일
      2017. 10. 26.
    • 구분
      정당
    • 기관명
      더불어민주당
김현 대변인, 오전 추가 현안 서면 브리핑 
 
■ 자유한국당의 생떼식 국감 보이콧 검토, 국민의 심판 면치 못할 것
 
자유한국당이 오늘 오후 의원총회를 통해 국감 보이콧을 결정해 국회 운영을 파행시키려 하고 있다.
 
오늘 오전에는 정우택 원내대표를 포함한 10여명의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에게 몰려가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의 보궐이사 선임에 대해 자신의 몫이라며 협박성 항의를 했다고 한다.
 
과거의 전례나 법적 근거도 무시한 채 생떼를 쓰고 있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한심하다.
 
설사 그렇다 쳐도 해당 상임위에서 따지면 될 일인데 보이콧까지 하려는 건 전 정권에 기여한 방송적폐 세력을 보호하기 위한 보은 차원의 블랙코미디에 불과하다.
아직 방문진 이사가 누구인지 나오지도 않은 상황에서 실력행사를 하는 것은 역대 정권 때 했던 방송장악 시도와 같은 것이다.
 
자유한국당은 지난번처럼 상임위를 파행시켜 국회운영을 중단하고, 잠시 장외로 나갔다가 지지층을 결집하고, 국회로 돌아와 본회의를 부결시켜 국회주도력을 확보하려는 꼼수를 검토하는 듯하다.
 
친박 탈당 논란으로 분열된 당내의 복잡한 사정도 자유한국당이 억지 생떼를 쓰는 원인이라고 한다.
 
국민은 한번 속지 두 번 속지 않는다.
 
만약 자유한국당이 생떼식 국감 보이콧으로 국회를 파행시키면 국민의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다.
 
국회 파행의 모든 책임은 자유한국당이 져야 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혀둔다.  
 
2017년 10월 2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