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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 대변인 브리핑] 홍준표 대표는 외교망신 시키지 말고, 집안싸움부터 해결하시라 외 1건

    • 보도일
      2017. 10. 26.
    • 구분
      정당
    • 기관명
      더불어민주당
김현 대변인, 오전 현안 서면 브리핑 
 
■ 홍준표 대표는 외교망신 시키지 말고, 집안싸움부터 해결하시라
 
예상은 했지만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의 미국에서의 나라망신이 도를 넘고 있다.
 
홍준표 대표는 워싱턴DC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고종에 비유하며, 대한제국이 망할 때 러시아, 중국, 일본 틈에서 아무런 역할을 못한 고종황제가 떠오른다고 힐난했다.
 
그러나 홍준표 대표의 평가와는 반대로 한반도 정세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강력한 한미 동맹을 기반으로 한 전략자산의 전개와 외교적 압박으로 북한이 중국에게도 신뢰를 잃는 등 점점 더 외교무대에서 설 자리를 잃는 압박효과를 보고 있다.
 
경제는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5월 이후 수출이 호조세로 돌아섰고, 코스피 지수는 2500포인트를 넘는 등 경제성장의 신호가 곳곳에서 들린다.
 
홍준표 대표의 폄하와는 반대로 나라는 점점 더 안정돼 가는 것이다.
 
홍준표 대표는 미국에서 더 이상 나라망신 시키는 망언을 거두기 바란다. 전술핵 배치를 입에 달고 다니지만 그 역시 반응이 신통치 않다고 한다.
 
홍 대표가 나라망신을 시키고 있는 동안, 자유한국당은 통합이 아니라 점점 더 분열의 늪으로 빠져들고 있다.
 
국익과는 180도 다른 행보로 국가망신 시키지 말고, 서둘러 귀국해 집안에 난 불부터 끄는 게 현명한 처신일 것이다. 
 
■ 국정원 내부자들은 국정원TF 조사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
 
그동안 국정원이 불법 정치공작 등을 일삼아 오며 국정원 조직이 얼마나 병들어 왔는지는 최근 수사 과정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그런 국정원의 적폐를 청산하는 작업에 온갖 자료들이 기록되어 있는 ‘서버 검색’은 가장 중요한 일이다.
 
그런데 이런 중요한 사안을 현 국정원의 내부자들은 기밀, 보안 등의 이유로 서버검색을 미루거나 엉뚱한 자료를 보내는 등 비협조적이라는 한겨레신문 보도는 충격이다.
 
이는 자칫 부실조사로 이어질 수 있어 국정원 개혁이 미완으로 끝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국정원 개혁발전위원회 활동 시한을 이달 말로 정하면서 우려는 커지고 있다. 기우이길 바란다.
 
잘못은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한다.
 
국정원 내부자들은 국정원이 거듭 날수 있도록 국정원 개혁발전·적폐청산TF의 활동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  
 
2017년 10월 2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