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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비 ‘0.13%’, 448억 투입 소방장비검사검수센터 진단

    • 보도일
      2017. 10. 16.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이명수 국회의원
‣ 2011년 「소방산업기술원」소관 소방장비검사검수센터 업무 개시 → 2014년 4월 음성혁신도시로 이전
‣ 소방장비검사검수센터 건립위해 약 322억4,800만원 투입 → 부지면적 88,039㎡ 건립, 현재 사업비 97억원 추가하여 숙소 및 시험훈련탑 건립 중
‣ 최근 5년간 차량정밀점검 3,858대, 자체 정비 5건(0.13%) → 100% 수리·정비는 ‘민간에서’
‣ 최근 3년간 민간 정비·수리비용 총 231억 9,648만원 → 소방장비검사검수센터의 총 수리비용 376만원 불과
‣ 이명수 의원, “국가 소방장비창, 자칫 ‘돈 먹는 하마’후속 보완대책 시급”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명수 의원(자유한국당, 충남 아산갑)이 2017년 10월 16일(월) 소방청 국정감사에서 충북 음성의 소방장비검사검수센터의 운영 실태에 대해 진단했다.

  이명수 의원은 “2011년 「소방산업기술원」소관 소방장비검사검수센터의 업무가 개시되었고, 2014년 4월 충북 음성 혁신도시로 이전했다”고 하면서, “소방장비검사검수센터 건립을 위해 약322억4,800만원을 투입하여 부지면적 88,039㎡(26,632평)규모로 건립했다. 현재 사업비 97억원을 추가하여 숙소 및 시험훈련탑이 건립 중이며 이번 달 준공예정이다”고 밝혔다.

  그런데 이명수 의원은 “최근 5년간(13년~17년 8월) 소방차량 정밀점검이 3,858대인데 반해, 정밀점검 이후 자체정비는 5건(0.13%)에 불과한 실정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명수 의원은 “소방차량의 수리·정비는 거의 100% ‘민간’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며, “최근 3년간(15년~17년 8월) 민간정비업체에서 수리·정비한 비용은 총 231억 9,648만원으로 소방장비검사검수센터의 총 차량정비 수수료 376만원과 비교도 할 수 없는 규모이다”며 소방장비검사검수센터의 정비실적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이명수 의원은 “설립 당시부터, ‘지리적 접근성 문제’, ‘소방특수장비 제조 및 납품·수리·정비체계의 高의존성 문제’가 제기되어 비효율적인 사업으로 논란이 되었었다”며, “ 자칫 ‘돈 먹는 하마’가 될 수 있는 현 실태에 대해 국가 소방장비창으로 거듭나고 정비의 활성화를 위한 후속 보완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참고자료 :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