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의 분란을 틈타 새누리당은 대화의 상대가 없다고 볼멘소리를 하고, 기다렸다는 듯이 대통령은 자신이 결단할 사항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리고 국회의장은 의사일정을 직권 결정했다. 세월호 특별법 진전 없이 국회정상화는 있을 수 없다. 새누리당은 대화 상대가 없어 세월호 특별법 문제를 풀지 못하고 지금까지 왔으며, 국회로 책임을 넘긴 대통령은 해결을 위해 지금껏 무엇을 하였나! 여야 합의부터 하라던 국회의장도 마음이 바뀐 이유는 무엇인가! 이때를 기다린 것인가! 진실을 은폐하는 정부,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지 못하는 국회는 존립의 이유가 없다. 다시 한 번 밝힌다. 세월호 특별법 진전 없이 국회 정상화는 있을 수 없다. 2014년 9월16일 통합진보당 대변인 김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