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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미리 짠 시나리오대로 진행되는 문재인 정권의 방송장악을 규탄하며, 끝까지 싸울 것을 밝힌다.

    • 보도일
      2017. 11. 3.
    • 구분
      정당
    • 기관명
      자유한국당
어제 2일에 열린 방송문화진흥회 정기 이사회에서는 ‘고영주 이사장 불신임 안건’을 의결하였다. 그 뿐만 아니라 지난 1일 방송문화진흥회의 여권 측 이사진인 김경환, 유기철, 이완기, 이진순, 최강욱 5인이 제출한 ‘MBC 김장겸 사장 해임안’은 다음 주 정도에 처리할 예정이이라고 한다.
 
  이는 지난 26일 방송통신위원회가 언론노조의 강압과 협박으로 물러난 구여권 추천 이사의 보궐 이사에 현재 여당이 추천한 인물인 김경환, 이진순 이사를 선임한 것에서부터 예견된 일이었다.
 
  그 뿐만 아니라 어제 방통위는 언론노조의 강압으로 사퇴한 김경민 이사의 보궐 이사에 민변 출신으로 천안함 폭침을 북한 소행이라고 할 수 없다는 식의 답변으로 헌법재판관 인사청문회에서 국회 부결된 전력이 있는 조용환 변호사 추천을 강행하였다.
 
  여당에서 추천한 인사들을 통해 공영방송에서 이루어지는 ‘숙청 작업’과 이를 통한 공영방송 장악은 더불어민주당의 ‘공영방송 장악 문건’에 나온 그대로이다.
 
  문재인 정부와 집권여당 언론노조가 각각의 역할대로 체계적이고 일사분란하게 움직이고 있는 현실은 어느 독재정권에서도 볼 수 없는 노골적이고 조직적인 공영방송 장악 기도이다.
 
  정부가 공영방송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방송을 좌지우지하는 폐악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합리적인 지배구조를 갖춘 공영방송 체제를 만들기 위해서 민주당이 주장한대로 ‘방송법개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야 한다.
 
  정부여당은 정권을 잡고 보니 방송 권력도 차지하고 싶은 ‘견물생심(見物生心)’이 생기겠지만, 국민을 기만하려는 야욕에서 벗어나 방송법 개정을 통해 공정한 방송문화를 구축하는데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
 
  자유한국당은 MBC와 KBS에서 일어나고 있는 문재인 정권의 방송장악 기도는 절차와 방식에 있어서 명백한 불법으로 원천무효라는 점을 명백히 밝히며, 정부여당의 공영방송 장악을 온 힘을 다해 저지해 나갈 것임을 다시 한 번 밝힌다.
 
2017.  11.  3.
자유한국당 원내수석대변인 정 용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