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기업 연체율 12년 0.45% → 17.8월 1.6% - 중소기업 연체율 12년 2.79% → 17.8월 1.07% - 15~16년 조선·해운 사업의 부실로 대기업 대출 연체율 증가로 이어져 - 윤호중의원 “소액이라도 긴급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에 대출하는 것이 연체율도 낮고 경제에 더 좋은 선순환” - 조선․해운 구조조정에 맞춰 수은도 출구전략 마련하고 대기업 연체율 관리해야
1. 윤호중 국회의원(기획재정위원회, 구리시)에게 수출입은행이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중소·중견기업의 대출 연체율은 감소하고 있는 반면에 대기업의 대출 연체율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 특히, 대기업의 최근 5년간 연체율을 보면 ▲2012년 0.45% ▲2013년 0.55%에서 ▲2014년 0.12%로 하락세를 보이다 ▲2015년 0.63으로 증가해 ▲2016년 1.97%까지 증가했다.
4. 오히려 중소기업의 최근 5년간 연체율은 ▲2012년 2.79% ▲2013년 2.52% ▲2014년 1.74% ▲2015년 1.63% ▲2016년 1.38% ▲2016년 1.38% ▲2017년 1.07%로 꾸준히 감소했다.
5. 대기업 연체율이 2015년 0.63%에서 2016년 1.97%로 3배 이상 증가했는데 이에 대한 원인으로 대우조선해양과 한진해운 등 조선·해운 사업의 부실로 인한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6. 이에 윤호중의원은 “자금력이 풍부한 대기업에 대출과 보증 등 여신을 집중하는 것보다 소액이라도 긴급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에 대출하는 것이 연체율도 낮고 경제에 더 좋은 선순환을 미친다. 중소기업에 대한 여신 비중을 더 높여야 한다. 또한 조선․해운 산업 구조조정에 맞춰 수출입은행도 출구전략을 마련하고 대기업의 증가하는 연체율을 관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