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크 대비한 미 달러화 보유비중 70.3%로 인상, 다변화보유는 여전히 필요함 OECD 권고도 무시한 한국은행 외환보유고의 관리실태
국민의당 이언주의원(경기도 광명시을, 기획재정위원회)은 10월 23일 한국은행 국정감사에서 한국은행 총재에게 우리나라의 적정 외환보유액의 규모가 어느 정도이며, 제대로 관리되고 있는지를 추궁했다. 이 의원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의 규모는 OECD가 권고하는 수준 이상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이자비용 손실이 과도한 외환보유액의 관리실태를 지적하고 나섰다.
※ 참고자료 : 첨부파일 참조
이 의원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2017년 9월 현재 3,846억 달러이며, 2008년 금융위기 수준의 2배정도인데, “현재의 외환보유액이 경제위기가 닥쳐T을 때 파고에도 견딜만큼 적정한가”라고 물으면서 “OECD의 권고는 외환보유액의 추가 확충에 따른 비용과 편익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권고를 무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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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이 의원은 대북 리스크, 중국의 사드보복, 미국의 금리인상과 맞물려 경제불안 요인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안전자산인 달러화에 대한 보유비중을 66.6%에서 70%이상으로 확대한 것은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지적하면서 통화별 유형에서도 위안화 보유가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한중 통화스왑의 연장에 만족해서는 않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