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방송토론회 추진과정에 대하여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월 20일 제3차 전체회의에서 의결한 방송토론회 추진원칙과 방식, 일정에 따라 전국단위 지상파 방송사와 종합편성채널, 보도전문채널과 권역별 지역방송을 포함한 후보자 경선토론회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2년 제18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권역별 방송토론회(광주전남,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경인지역 등 총 4회)와 비교해 훨씬 더 많은 국민들이 시청할 수 있도록 이번 2017년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권역별 방송토론회는 호남권의 경우 광주전남과 전북, 영남권의 경우 부산울산과 대구경북, 충청권의 경우 대전충남과 충북을 가시청권으로 하는 방송토론회를 추진하였으나, 충청권의 경우 방송사와의 협의과정에서 대전충남 방송사의 제작편성 및 수중계 거부로 충북지역을 가시청권으로 하는 MBC충북에서 후보자 경선토론회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충청지역 방송토론회 추진과정은 대전충남지역과 충북지역 모든 지역방송사와 민영방송사를 대상으로 대선후보 초청토론 개최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한 후, 유선전화를 통한 참여의향을 확인하였으며, 대전MBC에서 제작편성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대전MBC와 협의를 진행하였으나 최종합의에 이르지 못해, 3월 17일 당초 수중계 의사를 밝힌 MBC충북과 협의를 통해 충청권 방송토론회가 결정되었습니다. 이와 관련한 사항을 제10차 중앙당선관위 전체회의 보고 후 후보측 대리인에게 통보�! 臼눗�, 대전충남지역에 중계가 안 되는 문제가 있어 TJB대전방송과 대전MBC 등에 당선관위와 후보측 등 다각적인 수중계 요청노력을 하였으나, 두 방송사 모두 수중계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선관위에서는 그동안 충청권 방송토론회가 대전충남지역에도 중계가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으며, 각 후보측에도 지난 17일 KBS일요토론 사전미팅과 19일 일요토론 초청토론회가 끝난 다음에도 이와 관련한 문제를 알리고, 대전충남지역 중계가 성사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하였습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대전MBC의 제작편성 거부의사를 최종 확인한 후 충청권 전체 방송토론이 무산되는 상황에서 방송토론 준비일정이 촉박한 점을 고려하여 MBC충북에 제작편성 및 중계를 요청하였기 때문에, 대전MBC와 협의중에 갑자기 MBC충북으로 방송토론회 주관사를 바꿨다는 일부기사는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분명히 밝힙니다.
2017년 3월 25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