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17년 5월 22일(월) 오전 9시
□ 장소 : 국회 원내대표 회의실
■ 우원식 원내대표
오늘은 20대 국회 민주당 2기 원내대표단의 첫 회의다. 원내대책회의는 매주 화요일마다 열리지만 내일은 노무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도식 행사 관계로 하루 앞당겨 개최됨을 말씀드린다.
3기 민주정부 초대 원내대표단으로서 그 역할과 책임이 막중하다. 무거운 책임감으로 우리의 임무를 시작하겠다.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서 민주당 제2기 원내대표단은 협치, 민생, 국정관리, 지방분권 등의 주요 핵심 과제와 국회 운영을 투트랙으로 나눠서 총력을 다 하겠다.
원내대표단 운영과 관련해서 크게 민생과 협치라는 두 가지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문재인 정부의 지상과제는 민생, 즉 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 잘 먹고 잘 사는 문제가 중심이다.
어제 기자간담회에서 말씀드렸듯이 민주당 제2기 원내대표단의 5대 핵심 키워드는 민생, 민주, 협치, 현장, 소통인데, 그 중에 최우선 목표는 민생이다. 이와 관련해서 28일 의원 워크숍 때 100일 민생상황실 운영에 관한 논의를 하고 관련 로드맵을 제시하도록 하겠다.
둘째, 민생을 살리기 위해서 야당과 적극적인 협치, 소통을 해 나가겠다. 제가 협치를 위한 ‘상머슴’이 되겠다고 했는데 야당은 저를 소통의 통로로 마음껏 활용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국민과 민생을 위해서라면 야당의 정책도 과감하게 수용하겠다.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과 5당 원내대표가 합의한 여야정 국정 상설협의체 구성을 위해서 그 실무협의를 제안하여 진정하고 빠른 협치가 시작되도록 물꼬를 트겠다.
오늘 예정된 정세균 국회의장님과 여야 원내대표회담을 통해서 신속하게 구성하고, 제안함으로서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
북한이 일주일 만에 또 다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한반도 긴장만 고조시키는 북한의 무도하고, 무모한 도발을 강력하게 규탄한다.
문재인 정부가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해서 4대 국가에 특사까지 파견하면서 동분서주하고 있는 상황에서 또다시 무도한 도발을 감행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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