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간 : 2017년 05월 07일(일) 17시51분
□ 장소 : 광주송정역(광주 송정역 앞 광장)
광주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문재인입니다. (환호 박수)
지난번에도 많이들 오셨는데, 오늘은 더 많이 모이신 것 같습니다. 한 5만 명은 될 것 같습니다. (환호 박수) 이번 대선 유세, 전국 최대 인파 기록 세운 것 맞습니까? (네)
광주가 결단했다. 확실한 정권교체, 압도적인 정권교체, 문재인으로 결정했다. 맞습니까? (네)
여러분, 사전투표 보셨죠? (네) 출발이 좋죠? (네) 이틀 만에 2! 6%, 무려 1,107만 명이 했습니다. 우리 국민들 대단하죠? (네) 그런데 우리 광주호남은 더 위대했습니다. 광주 33%, 전남 34%, 전북 31%, 모두 30%를 넘겼습니다. (환호 박수)
역시 민주주의 도시, 광주다. 투표하면 호남이다. 또한번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에 광주호남의 이름을 선명하게 남겼습니다. 저 문재인, 최고의 민주시민 광주시민들께 다시 한 번 뜨거운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환호 박수 문재인 연호)
그러나 끝난 거 아니죠? (네) 제가 모든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으로 1위를 달려왔지만, 대통령 만드는 거 여론조사 아니죠? (네) 그럼 뭡니까? (투표) 투표죠? (네)
그래서 하늘이 두 쪽 나도 투표! (네) 땅이 두 쪽 나도 투표! (네) 투표로 ‘투대문’! 맞습니까? (네) 사전투표는 ‘투대문’ 하셨습니까? (네) 5월 9일도 ‘투대문’ 해주실 거죠? (네) 그럼 ‘투대문’ 연호 다함께 세 번만 해 볼까요? (네) 투대문!! 투대문! 투대문! (투대문 연호) 고맙습니다.
이번 대선, 어떤 대선입니까? 우리 1,700만 촛불이 만든 촛불대선, 맞습니까? (네) 광주호남 정신이 만들어낸 대선, 맞습니까? (네) 그런데 정권교체 못하면, 어떻게 됩니까? 말짱 도루묵이죠? (네)
국정농단세력이 다시 세상을 지배하고, 대한민국은 과거로 되돌아가고 맙니다. 우리는 또 다른 박근혜, 최순실 보게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심장, 광주가 용납할 수 있겠습니까? (아니오) 그렇다면 누구입니까? (문재인 연호) 확실한 정권교체, 압도적 정권교체, 누구입니까? (문재인 연호)
지금 우리 민주당, 하나로 똘똘 뭉쳐서 절박하게 뛰고 있는 거 보고 계시죠? (네) 우리 대구의 김부겸, 홍의락 동지, 비난과 야유, 그리고 물바가지 맞아가면서 눈물로 문재인을 호소하고 있는 것 보셨죠? (네)
우리 전남북, 인천의 바닷가 동지들이 나무 목선 타고, 작은 섬 하나하나 다 돌면서 정권교체 호소하고! 있죠? (네)
원혜영 의원, 이철, 유인태 전 의원, 유홍준 전 청장, 평균 나이 70세에 가까운 우리 당의 대선배들도 ‘꽃보다 할배 유세단’ 만들어서 전국을 땀으로 적시고 있는 것 보고 계시죠? (네) 우리 박원순 시장, 안희정 지사, 김부겸 의원이 사전투표 독려하는 막춤 추는 것 보셨습니까? (네)
우리 광주동지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눈물겹게 뛰고 있는 우리 동지들, 광주시민들께 꼭 소개드리고 싶습니다.
김영남 시의원 대표를 비롯한 시의원님들, 또 황연택 구의원 대표를 비롯한 구의원님들입니다. 여러분 박수 부탁드립니다. (환호 박수) 광주시에 1,300개나 되는 경로당, 노인정, 복지시설들을 빠짐없이 찾아다니셨다고 합니다. 너무 고맙죠? (네) 큰 박수 부탁드립니다. (환호 박수)
그리고 우리 더불어민주당 광주 지역위원장님들!
동남갑 최진 / 동남을 이병훈 / 서구갑 박혜 자 / 서구을 양향자 / 북구갑 강기정 / 북구을 이형석 / 광산갑 이용빈 / 광산을 박인화 위원장님! 또 광주시당 노인위원장 오향섭 위원장님! (환호 박수) 이 분들께도 너무 고맙다고 큰 경의의 박수 부탁드립니다. (환호 박수)
그리고 이 자리에 우리 당 의원님들, 그리고 이용섭 전 장관님, 조영택 전 장관님, 김홍걸 위원장님, 서울에서 박영선 전 대표님 다들 함께 해주셨죠? (환호 박수) 또 하나 있습니다. 우리 아덴만의 영웅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님, 참 군인의 표상이죠? (환호 박수) 우리 김영록, 신정훈 전 의원님들 오셨죠? 이개호 의원님 함께 해주셨고요. 아마 우리 이개호 의원님이 다음에 장관 한 번 하실 모양입니다. 그렇죠? 하하하 (환호 박수) 우리 전북에서 이춘석 의원님 함께 해주셨고요. 또 누구 오셨죠? 또 우리 서울의 박광온 의원님, 아까 사회 황희 의원님, 우리 광주의 이정희 변호사님 함께 해주셨습니다. 또 우리 전북의 김춘진 도당위원장님 함께 해주셨고요. 우리 서울의 노웅래 유세위원장님 함께 해주셨습니다. 김홍걸 위원장님 한 번 더 박수 부탁드립니다! . (환호 박수) 우리 고민정 전 KBS 아나운서님도 함께 해주셨죠. (환호 박수)
무엇보다도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 우리 모두를 위해 격려의 큰 박수 부탁드립니다. (환호 박수)
전국에 정권교체의 태풍이 불고 있습니다. 여러분 보고 계시죠? (네) 양강 구도 무너진 지 오래됐죠? (네) 갈수록 격차가 벌어지는 것 느끼십니까? (네) 저 문재인, 이곳 호남에서도 1등, 영남, 충청, 수도권에서도 1등, 맞습니까? (환호 박수) 전국 모든 지역에서 1등, 누구입니까? (문재인 연호) 확실한 정권교체 누구입니까? (문재인 연호)
김대중 대통령님께 보고 드립니다. 당신이 못 다 이룬 꿈! 동서화합의 꿈!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저 문재인이 해냈다. 자신 있게 보고 드립니다. (환호 박수)
민주세력의 통합도 해냈습니다. 여러분 보셨죠? (네) 우리 김대중, 또 김영삼 대통령의! 아들들이 손을 맞잡았습니다. 전국을 다니면서 저 문재인을 호소하고 있습 니다. (환호 박수) 호남과 영남 민주화세력이 다시 하나가 됐습니다. 호남의 고립, 다시는 없습니다. (환호 박수)
존경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이제 바로 내일 모레입니다. 이제는 저 문재인 득표율이 관심입니다. 저 문재인의 득표율이 높을수록, 대한민국을 바꿀 수 있는 힘이 커집니다. 저 문재인의 득표율이 높을수록, 국정농단세력이 발목을 못 잡게 됩니다.
이제 광주가 양단간 결정을 내려주십시오. 광주호남 표를 나누실 겁니까? (아니오) 압도적인 정권교체 만들어서 제대로 개혁할 힘 주시겠습니까? (네) 개혁을 바란다면서 사표가 되게 놔두실 것입니까? (아니오) 아니면 3기 민주정부 내내 개혁의 힘으로 살아있는 표를 만들어 주시겠습니까? (네) 저 문재인에게 표를 몰아주어야 압도적인 정권교체 가능하고 개혁도 힘차게 할 수 있다! 맞습니까? (네)
어차피 문재인은 될 건데,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될 거니까 좀 나눠줘도 되지 않냐, 하시는 분도 계시지요? (아니오) 안 되죠? (네) 그렇지가 않습니다.
두 번의 민주정부 만들고 이제 대한민국 민주주의 어느 정도 됐다, 이제 탄탄해졌다, 그렇게 생각했었지만, 이명박, 박근혜 정부 순식간에 무너지지 않았습니까? (네) 김대중 대통령님께서 민주주의, 경제, 남북관계 다 무너졌다고 통곡하시던 모습, 생생히 기억하시죠? (네)
박근혜 탄핵, 구속 거치면서, 저 사람들 무슨 염치로 표 달라고 할 수 있겠나, 이런 말씀들 많이 했습니다. 그렇죠? (네) 그런데 지금 아무런 반성 없이, 오로지 정권연장만을 위해 국정농단세력들이 다시 뭉치는 거, 보고 계시죠? (네)
지금 수단, 방법, 물불 안 가리고 있습니다. 무섭게 결집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 우리 광주, 호남이 어떤 선택을 하셔야 합니까? (문재인 연호) 압도적 정권교체로 확실한 세 번째 민주정부, 만들어내야 하지 않겠습니까? (네) 저 문재인을 앞장세워 주시겠습까? (네)
광주호남의 압도적 지지가 필요합니다. (환호 박수) 광주호남이 촛불혁명, 완성시켜주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네) 사전투표로 시작한 투표혁명, 내일 모레 완성시켜야 하지 않겠습니까? (네)
김대중 정부가 IMF 위기 해결했듯이 제3기 민주정부는 시작하자마자 경제위기, 안보위기, 외교위기 다 해결해야 합니다. 인수위 없이 당선된 그 순간부터 곧바로 대통령 해낼 수 있는 후보, 누구입니까? (문재인 연호) 국정운영 경험 두루 갖춘 준비된 대통령, 누구입니까? (문재인 연호)
광주호남이 저 문재인 압도적으로 지지해서 과반 국민의 힘이 모이면 개혁도 통합도 더 안정적으로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네) 압도적으로 지지 받는 대통령! 그 힘으로 부패기득권의 저항을 뚫고 나갈 수 있는 대통령! 누구입니까? 여러분! (문재인 연호)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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