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후보는 어제 울산에서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사실상 대북정책에 한해 한국 대통령은 문 후보가 아니라 김정은이 되는 것”이라고 했다.
17일 대구에서는 “좌파 셋에 우파 하나가 나왔는데 선거에 못 이기면 정말 우리는 낙동강에 빠져 죽어야 한다”고 했다.
16일에는 “세월호 사건을 정치권에서 얼마나 많이 우려먹었나. 3년을 해먹었으면 됐다. 이제 더 이상은 안 된다”고 했다. 10일 경남 상주에서는 “호남 1,2중대끼리 싸우고 있다” “정치적 사체가 된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다시 등 뒤에서 칼을 꼽는 것은 사람의 도리가 아니다”고 했다.
하루도 안 거르고 입만 열면 막말, 지역감정 조장, ‘종북몰이’다. 부패 기득권 세력은 아직도 이런 낡은 선거 전략이 통할 거라고 보는 건가.
“남자가 하는 일이 있고, 여자가 하는 일이 있다. 그것은 하늘이 정해 놓은 건데 여자가 하는 걸 남자한테 시키면 안 된다”는 망언은 가히 역대급이다.
수준 이하의 후보, 수준 이하의 선거 전략을 들고 나온 자유한국당이 안쓰럽다. 최순실-박근혜 국정농단에 편승했던 부패 기득권 집단은 더 이상 대한민국의 발목을 잡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