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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평] 내부제보자의 실명을 공개하라니, 내부제보의 기본도 모르는 한심한 민주당

    • 보도일
      2017. 5. 7.
    • 구분
      정당
    • 기관명
      국민의당
문재인 후보의 아들 문준용씨가 “아버지가 이력서를 내면 된다고 했다”라는 파슨스스쿨의 동문의 폭로에 대해 문재인 캠프가 제보자의 실명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어처구니없는 처사다.
  
세상에 내부고발자에게 신상을 밝히라고 요구하는 몰상식한 경우가 또 있나. 내부고발의 기초 원리조차 이해하지 못하는 한심한 수준이다. 내부고발자는 엄격하게 보호해야 할 대상이지 노출할 대상이 아니다.
  
문재인 후보는 지난 4월 30일 '공익제보지원위원회'를 만들어 내부고발자를 보호하겠다고 해놓고 자신한테 불리한 내부고발자는 목숨을 내놓으라는 앞뒤가 맞지 않는 행동을 하고 있다.
  
포항에서 전시회를 하고 있다는 문준용씨는 전 국민이 가지고 있는 의혹을 풀 책임도 다하기 바란다. 그것이 어버이날을 맞는 아들의 도리일 것이다.  
  
2017년 5월 7일  
국민의당 중앙선대위 대변인 장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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