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후보는 국민의당 당사에서 마크 내퍼 미국 대리대사 일행을 영접했다. 30분간 환담하면서 아래와 같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안철수 후보는 6.25전쟁에 참전했던 미군의 희생과 한미간 우정에 대해서 감사하고, 견고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대북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견고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안보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자강 안보 입장을 설명하고, 대통령에 취임하게 되면 미국에 반기문 전 총장을 특사로 신속하게 파견하여 실무접촉을 하고, 빠른 시일 내에 트럼프 미국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동맹을 강화하면서 상호 신뢰 구축과 함께 미래 정책을 공유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셨다.
이에 대해서 마크 대리대사는 펜스 부통령의 발언을 인용해서 한미동맹이 바위처럼 견고하다는 점과 미국이 향후 대북정책을 추진함에 있어서 차기정부와 긴밀하게 조율,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