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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스트 문재인 후보는 잊어주세요
보도일
2017. 4. 20.
구분
정당
기관명
국민의당
19일 문재인 후보는 강원발전을 위한 간담회 자리에서, 북한 응원단 자연미인 발언으로 성차별 논란이 일자, 발 빠른 사과로 조기진화에 나섰다. 그러나 소화기의 화력이 약해 문재인 후보의 뿌리 깊은 성차별 의식까지 잠재우진 못했다.
2012년 8월 12일 한 케이블 방송 인터뷰에서 부인 김정숙씨가 소개한 부부싸움 일화를 보면, 문재인 후보가 뼛속까지 성차별이 몸에 배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김정숙씨에 따르면, “퇴근해서 집에 가니 남편이 아무 것도 안하고 내가 밥해주길 기다리고 있었다. 밥을 해먹고 설거지를 하다가 잠깐만 와보라고 해서 갔더니 재떨이를 갖다 달라 하더라. 그래서 폭발했다”는 것이다.
얼마 전 홍준표 후보가 “설거지는 여자 일”이라고 했다가 논란이 일자 어제 공개토론에서 사과하는 모습을 보면서 당일 강원도에서 북한응원단 외모품평을 했던 문재인 후보는 얼마나 뜨끔했을지 궁금하다.
문재인 후보는 지난 3.8여성대회 때 “페미니스트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문후보가 생각하는 페미니스트는 자연미인을 선호하고, 부인에게 재떨이 심부름을 시키는 수준이란 말인가.
문재인 후보는 뿌리 깊은 성차별 의식에 대해 반성해야 한다. 이 땅의 모든 워킹맘들과 여성들에게 어물쩍 사과말고 진정한 사과를 해야 할 것이다.
2017년 4월 20일
국민의당 중앙선대위 대변인 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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