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후보는 장애인의 날에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하고, 여의도 한복판에선 8차선을 역주행 하더니 강변북로에서는 ‘모세의 기적’까지 만들었다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문재인 판 “모세의 기적”은 강변북로가 꽉 막히는 주말인 지난달 9일 오후에 발생했다. 문재인 후보와 경호팀 등 5대의 차량은 주말에 정체가 극심한 강변북로에서 1,2,3차로를 도로위의 무법자처럼 넘나들었다. 주변차량들을 갓길로 밀어버리고 급제동 시키는 위험천만한 곡예운전을 벌였다고 하니 당시 시민들이 얼마나 놀랐을지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지금이 양반님 가마 행차할 때 백성들은 길옆으로 피해 엎드리던 조선시대인가? 불과 20일 전 유세차량 사망사고까지 있었던 문재인 후보 측이 시민들의 안전은 안중에도 없었다는 것인지 개탄스럽다.
우리는 많은 언론보도를 통해 응급차 소방차 등 긴급차량에 시민들 스스로 길을 열어 만드는 자발적 모세의 기적을 보며 감동하곤 했다.
그러나 문재인 판 모세의 기적은 경우가 다르다. 문재인 후보는 시민들의 안전보다 내 선거가 먼저고, 내 차만 먼저라는 것인지 묻는다. 도로위의 무법자처럼 굴었던 문재인 후보는 서민을 말할 자격도, 국민통합을 말할 자격도 없다.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 국민은 적폐로 몰고, 정체된 도로 위의 국민은 위험천만한 갓길로 몰아내며, 자신은 꽃길만 가겠다는 문재인 후보의 특권 의식을 국민들은 똑똑히 기억할 것이다. 이 또한 운전자와 수행원 개인의 일탈이라고 할 것인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