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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추미애 상임선대위원장, 전국장애인부모연대 문재인 후보 지지결의대회 인사말

    • 보도일
      2017. 5. 2.
    • 구분
      정당
    • 기관명
      더불어민주당
□ 일시 : 2017년 5월 2일 (화) 오후 13시
□ 장소 : 국회 도서관 야외공연장  

제 딸아이가 지금은 성인인데 초등학교 1년 때 인가 화장실 앞에다 삐뚤삐뚤한 글씨로 ‘아빠 미끄러지지 마시고 조심하세요’ 이렇게 써 놓았다.  

그 글씨가 저는 딸아이의 아빠에 대한 사랑이고 배려라 생각이 되어서 아직까지 그대로 붙여 놓고 있다.  

남편은 학창시절에 친구랑 같이 횡단보도에 서 있다가 당시 차량정비도 제대로 하지 않는 개념 없는 운전자들이 많았는데, 돌진하는 차량이 가로수를 들이받고 친구를 덮치려는 순간 친구만 보이고 자기자신은 보이지 않아 친구는 멀쩡하고, 저의 남편은 다리를 다쳐 고등학교 때 교통장애인이 되었다.  

그래서 우리 아이가 아빠에 대한 배려랄까, 걱정이이랄까 어릴 때부터 화장실 문에 써 붙여 놓을 정도이다.  

그래서 사실 제가 눈물도 많고 정도 많은데 그렇게 보이십니까? 실제로 보니까 영 다르죠?  

지금 보니까 눈물 많고 정 많다고 믿어지나? (웃음)  

단순이 차별이 없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이 존중하고 배려하고 사랑해 주는 그런 세상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러분은 제가 하는 대로 믿겠다고 약속 하셨는데 차별 없고 사회적 약자를 더 많이 배려하고 존중하는 세상, 문재인이 만들겠다는 약속 믿으십니까?  

더불어민주당이 1번으로 선거를 치룰 것이라고 꿈에라도 알았겠나.  

그것은 지난 총선 때 민주당의 분열하는 모습을 보고도 꿋꿋이 민주당을 지킨 의원들에게 국민이 힘을 주신 것이고 숙제를 주신 것이다.

말로만 하지말고 1당이 되어서 제대로 차별 없는 세상 만들어 내라 이렇게 힘주신 거다.  

이번 대통령 선거는 그냥 하는 것이 아니고 국민이 만들어 주신 선거이다.  

나라 바로 세우자, 나라를 바로 세우라는 명령인 것이다.  

우리는 그 명령을 받들 뿐이다.  

그 명령을 건성건성 받드는게 아니라, 죽을 각오하고 해야 할 때 인 것 같다.  

그래서 문재인 후보나 더불어민주당은 하나가 되었다. 그러라고 1번인 것이다.  

괜히 하나가 아니라, 이 위기에 빠진 나라를 똑바로 구해서 정말 나라 바로 세우고, 이 세상에 제일 힘없고 고통스러운 사람들이 가장 많이 배려 받고 존중받는 사회 만들어 달라.  

권력 많고! 돈 많은 사람들이 살맛나는 그런 세상이 아니라, 힘없는 여러분이 더 배려 받고 정책도 먼저가고, 예산이 먼저 달려가는 그런 세상 지휘해 내라, 그런 여러분의 소망이 이루어지는 날이 5월 9일이 되도록 함께 뭉쳐서 해 내라고 1번이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저 추미애도 달려가도록 하겠다.

2017년 5월 2일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 후보 문재인 국민주권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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