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후보와 국민의당은 유승민, 홍준표 후보와 절대 단일화하지 않을 것이고, 오직 국민만 믿고 더 좋은 정권교체를 이룰 것이라고 백번도 넘게 밝혔다.
어제 TV토론에서 유승민, 홍준표 두 후보도 단일화는 없다고 분명히 밝혔다. 그럼에도 문재인 후보는 관심법을 동원해 ‘3자 단일화가 실제로 추진되고 있다’며 또 다시 적폐연대 타령을 늘어놓았다. 이는 안철수 후보와 구여권 세력을 엮어 자신만 정권교체 자격이 있다고 우기려는 저급한 선거 전략일 뿐이다.
간절하면 꿈에도 나타난다더니 문 후보는 오매불망 ‘반문’ 단일화가 실현되기만 고대하는 모양이다. 문재인 후보는 진정 풍차와 싸우는 돈키호테처럼 자기들 상상 속에만 존재하는 적폐연대라는 허깨비를 향해 돌진하는 문키호테가 되려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