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여수·순천·광양·영암·목포무안·나주를 거쳐 전북 김제 방문 - “우리 5월 9일에 거시기 한 번 해부립시다!”, “국민의당이 선거운동을 하러 오면 똑똑히 물어봐주십시오. 햇볕정책 말이 바뀌는 이유가 무엇인지” “호남홀대론, 가장 황당한 이야기입니다.”
봄봄유세단(단장 우상호)이 첫 유세 지역인 호남지역 유권자들의 환영을 받으며 북상하고 있다. 전남 지역(여수·순천·광양·영암·목포·무안·나주) 곳곳을 거쳐 전북 김제 지역에 이르렀다. 봄봄유세단은 민주당으로의 정권교체와 문재인 후보의 압도적 지지를 호소하였다. 전남 도민들은 봄봄유세단이 가는 곳마다 따뜻하게 맞아주면서 봄봄유세단의 연설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우상호 봄봄유세단장은 전남 지역 유세에서 “김대중 대통령께서는 빨갱이로 몰리면서도 수 십년 소신을 지켜오신 분이다. 김대중 정신 계승하겠다면서 스스로 햇볕정책 계승하지 않겠다 하고, 문재인 후보를 향해 북한이 우리의 적이라고 말하지 않는다고 공격하고 있다”며 국민의당의 오락가락 대북정책을 질타했다.
또한 “새누리당이 김대중 대통령을 빨갱이로 만들었던 그 논리를 어떻게 홍준표 이명박 박근혜의 논리로 우리를 공격할 수 있단 말입니까.”라며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안보관을 정면 비판했다. 우상호 단장은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에 내려진 따끔한 회초리에 문재인 후보와 민주당은 정신이 번쩍 들었다. 야당다운 야당, 민생을 최우선 하는 정책 정당으로서 일 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려 최선을 다했다.”고 하며 달라진 민주당의 모습을 소개하는 한편, “우리 5월 9일에 거시기 한 번 해부립시다!”라며 문재인 후보에 대한 압도적 승리를 호소했다.
봄봄유세단의 전남 지역 유세에 전격 합류한 김홍걸 국민주권선거대책위원회 국민통합위원장은 “민주주의와 한반도의 평화위해 살아오신 아버지가 평생 빨갱이 취급을 당했다는 것을 잘 아는 분들이 자유한국당, 바른정당과 합세해서 문재인 후보를 안보관으로 공격하는 것은 절대 해서는 안되는 인간 도리를 벗어난 짓”이라고 국민의당과 안철수 후보를 강하게 질타하며 ‘햇볕정책에 대한 말이 바뀌는 이유가 무엇인지’ 밝히라고 요구했다.
봄봄유세단 전남 지역 유세에는 유은혜, 백혜련, 이재정, 강병원, 김한정, 오영훈, 이개호, 권미혁 의원과 신정훈 전 의원,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 김재무 목포 지역위원장과 김종현 광양지역위원장이 함께 했다.
4월 24일과 25일 이틀간의 전남 지역 유세를 마치고 북상한 봄봄유세단은 4월 26일 전북 지역에 도착하였다. 김제에서 전북 지역 유세를 시작한 봄봄유세단은 군산에서 유세를 이어나갔다. 우상호 봄봄유세단장은 “호남홀대론은 항간의 이야기중 가장 황당한 이야기다. 김대중 대통령 때 호남에서 28명의 장관이 배출됐고, 노무현 대통령 때도 마찬가지로 28명이 장관직을 역임했다.”며 근거없는 호남홀대론을 반박했다. 우 단장은 문재인 후보가 14%넘게 이기고 있는 여론조사를 거론하며 “초반엔 아슬아슬했지만 문재인 후보가 많게는 15%까지 이기고 있다”며 “시종일관 압도적인 민심의 선택을 받아 당선될 이번 대통령은 기호1번 문재인이라 자신있게 말씀드린다”고 문재인 후보의 지지를 역설했다.
한편, 전북 지역의 봄봄유세단에는 심재권, 권미혁, 안호영, 강병원, 김춘진 의원과 김성주 전 의원이 함께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