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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평] 공공부문 일자리 81만개, 거짓으로 혹세무민 말고 문재인 후보와 정책본부장이 먼저 토론하라

    • 보도일
      2017. 4. 29.
    • 구분
      정당
    • 기관명
      국민의당
어제 TV토론에서 문재인 후보는 “공공부문 일자리 81만개를 곧바로 가동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런데 이 말은 문재인 후보가 말문이 막힐 때마다 거론하며 의지했던 윤호중 정책본부장의 설명과는 전혀 달랐다.
  
윤호중 본부장은 26일 기자회견에서 공공부문 일자리 81만개 중 공무원 17만 4천개에 대해 “5년 동안 17만4000명을 첫해에 일시 고용해서 5년간 유지하는 게 아니며”, “5년간 5등분으로 매해 20%정도의 고용이 이뤄지는 등차수열의 합을 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때문에 17조원으로 공약이행이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대통령후보와 정책본부장의 말이 다르다. 81만개 일자리를 즉각 실시하겠다는 문재인 후보와 5년간 순차적으로 하겠다는 정책본부장 중 누군가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
  
결국 일자리 대통령 운운하며 간판공약으로 내세운 ‘공공부문일자리 81만개’공약은 소리만 요란할 뿐 재원조차 계산 안 된 졸속임이 드러난 것이다.
  
소위 간판공약이 이정도니 다른 공약은 얼마나 얼렁뚱땅 만들어졌을지 두말할 나위 없다. 이미 어제 정책본부장 스스로 “득표를 위해 구체적인 과세, 세율을 밝히지 않았다”고 실토한 바 있다.
  
단언컨대 문재인 후보의 ‘공공부문 일자리 81만개 즉시 가동’은 표를 얻고자 혹세무민하는 거짓이다. 문재인 후보는 대국민 사과하고 정책본부장과 먼저 토론하고 나올 것을 권해드린다.  
  
2017년 4월 29일  
국민의당 대변인 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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