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대선 11일 앞두고 있다. 충남 천안에서 선대위 회의를 개최하게 되었다. 선대위 구성 이후 첫 번째 현장 회의 개최라는 점, 첫 현장이 안희정 지사가 계시는 충남이라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두고 있다. 현재 판세에서 충남은 최고의 접전지역으로 뽑히고 있다. 역대 대선 결과를 보면 충남의 마음을 얻어야 대선을 이길 수 있다는 것이다. 충남도민 여러분께서 안희정 지사가 경선에서 낙선한 서운함도 있으시겠지만, 충남의 미래에 대한 걱정도 있을 실 것이라 짐작 된다. 그래서 오늘 안심해 달라, 도와달라, 간절하다, 마음을 얻고 싶어서 충청도민 여러분의 마음 한가운데 들어가고 싶어서 이 자리에 왔다.
손잡아 달라. 문재인 후보와 안희정 지사는 용광로 선대위로 하나가 되었다는 말씀을 드린다. 문찍문안, 문재인을 찍으면 문재인도 되고 안희정도 된다. 문찍문안 이렇게 받아 들어 달라. 문재인을 찍으면 안희정의 길도 열리고 충남의 길도 열린다. 문재인 후보와 안희정 지사는 마음도 하나이고, 혼도 하나이고, 정책도 하나다. 이렇게 받아들여 달라. 가족까지 이미 하나가 되어서 안희정 지사의 사모님은 전국유세를 다니면서 문재인을 찍어달라고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호소하고 있다.
참 아름답다. 충청이 마음을 모아 대통합의 길 열어 주시길 기대한다. 충청은 국가균형발전의 중심축이자, 국민대통합의 중심이기도 하다. 문재인 후보는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통해서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자 하는 국정운영 철학이 분명하고 확실한 분이다. 충남에 대해서 역사와 첨단사업이 함께 어우러지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로 육성 하겠다는 약속을 이미 드린 바 있다. 오랜 숙원사업인 장항선 복선 전철화 이것을 통해서 수도권과 장항의 소요시간을 1시간대로 단축시킬 것이다. 천안-아산 KTX 역세권을 지식집약서비스 산업지구로 성장 시켜 내겠다. 또 석탄화력발전소로 인한 미세먼지 저강대책을 제대로 세우겠다. 전기요금 차등제를 실시하겠다는 문재인 후보의 정책을 당이 뒷받침 한다는 자세로 이곳에 왔다. 반드시 실천하겠다.
어제 이곳 충남에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너무 노골적인 유치한 지역주의를 선동하고 갔다. 넘어가지 않으실 거다. 나라를 이 지경 이 꼴로 만들어 놓은 정당의 후보가, 후보 될 자격도 없는데 이곳 애국애족의 본향에서 망국적 지역주의를 들고 나왔다. 홍준표 후보에게는 기본적으로 대선 후보의 자질과 자격이 있는지 온 국민은 묻고 있는 것이다. 심지어 자기당 안팎에서도 재판에 계류 중이어서 경선자격조차 없다는 논란과 비판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 않나. 자유한국당은 정당으로서 탄핵을 당한 것이다.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린다는 것은 결국 때가 되면 보수층이 알아서 찍어줄 것이라는 몰염치한 기대 때문일 것이다. 나라를 그렇게 가게 할 수는 없다.
자유한국당이 탄핵을 당하고도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는 상태에서 국민들께서도 박근혜 정권의 몰락을 보면서 묻지마 지지를 반성하고, 제대로 된 보수 정치를 갈망하고 있다는 것을 자기만 모른다는 것이다. 급하다고, 혹은 당장 아쉽다고 동정론으로 또다시 썩은 사과를 식탁에 올려 놓을 수 는 없지 않은가.
썩은 사과는 쓰레기통에 버리시고, 차라리! 사과나무라도 제대로 심는 것이 미래를 위한 방법일 것이다.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박근혜 정치 보다 더 급한 나라 미래를 생각해야 할 때 이다.
홍준표 후보는 지역주의 망언을 즉각 취소하고 국민앞에 무릎꿇고 사과할 것을 촉구한다. 이순신 장군께서 제조산하, 나라를 새로 만들겠다 하셨다. 그것이 촛불마음이고, 충청도민의 마음이고, 더불어민주당의 마음이고, 문재인의 절실한 마음이다. 오직 정권교체 해내겠다는 한뜻 한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그래서 인사를 대해 언급할 때 가 아니다. 누구는 어느 자리에 간다. 그런 것은 당대표부터 단손하고 엄단 할 것이다. 국민마음을 받들 수 있는 5월 9일, 촛불혁명이 선거혁명으로 이어기고 나라 미래를 밝히는 정권교체가 이루어 질 때까지 우리는 백의종군 한다는 외길로 가야한다.
오늘 일부 언론에 나타난 후보의 별도의 팀이 인사를 논의 한다는 것은 있지도 안고, 있을 수도 없고 용납 될 수 없는 것이다. 그런 것에 흔들리지 마시고 하나가 되어서 낮은 자세로 국민을 따뜻하게 안아주시고, 위로해 주시기 바란다.
■ 이해찬 공동선대위원장
천안까지 아침일찍부터 오신 것을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하고 환영한다. 제 고향이 충청남도 청양이다. 지역구는 세종시이지만 청양에서 오래 살았고 일가친척이 지금도 청양에 살고 계신다. 충청도를 일컬어서 나라의 중심의 잡는 가운데 중 마음심 해서 충이라고 보통 이야기를 많이 하신다.
그만큼 충청도에는 충절을 중시하고 애국지시가 많이 배출 된 곳이다. 천안만 해도 유관순 여사가 태어 나셨고, 오늘 이제 충무공 탄신 472주년 행사가 아산 현충사에서 있다. 함께 참여하셔서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길어보는 것이 매우 의미가 있다 생각한다.
언론에서는 1강, 1중, 3약으로 보도하기 시작했는데 그건 의도가 있는 것 같다. 오히려 약체후보 한 사람을 뛰어서 우리 표를 분살시키려는 의도가 엿보이고, 이미 1중 이라고 하면서 방심하게 하는 의도가 역력히 보인다.
선거가 10일 남았다. 대통령 선거는 큰 바다위에 우리가 돛단배를 타고 있다는 마음으로 해야한다.
언제 파도가 칠지 폭풍우가 올지 예상 할 수 없다. 지금은 비록 바다가 잔잔하더라고 바람이 불고 폭풍우가 오면 언제든지 배는 요동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하면서 마지막 11일을 잘 지나가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맡고 있는 일은 공적인 일이다. 공적인 일이기 때문에 진실한 마음으로, 성실한 태도로 절실한 심정으로 해야된다.
사적인 일은 게으름을 피워도 되지만, 5,000만 국민을 위한 공적인 일이기 때문에 진실된 마음으로 성실한 태도로 절실한 심정으로, 내가 정권교체를 못하면 우리 국민들이 화를 입는다는 절실한 심정으로 선거를 치러야 한다. 그게 공직자의 기본 자세이다 다시 한 번 강조해서 말씀 드린다.
■ 전병헌 전략본부장
대한민국 충절의 상징인 충청에서 총력 유세를 하기 위한 선대위 회의를 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날자도 충무공 탄신일 472주년 맞이하는 날이 더욱더 새롭다.
충절의 고향인 충청이 나라의 중심을 잡아 왔듯이 지난 8개월의 최순실 국정농단으로 인한 국정혼란, 그리고 지난 10년의 보수정권 실패로 인한 우리 국가의 정상화를 위해 충청이 중심을 잡고, 안정과 새로운 국가도약 길을 만드는데 중심 역�! 弩� 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
이순신 장군께서 여러 좋은 말씀하셨지만, 제조산하라는 명언을 하셨다는 것이 일반 국민에게 알려진 것이 지난 연말 초 인거 같다.
제조산하라는 화두는 문재인 후보가 촛불민심을 받드는 정신으로 2017년 사자 화두로 제시를 했다.
제조산하는 문자 그대로 호국과 개혁의 가치를 의미하는 것이고, 촛불민심을 그대로 받들어서 나라의 평화를 지키고, 확실한 대업을 이루겠다는 문재인 후보의 정신과 지향이 온전히 담아있다.
우리 민주당은 지난 60년의 전통을 가지고 있다. 충절의 고장인 충청도민들께서 지난 60년 일관되게 나라의 민주주의와 민생과 평화를 지켜온 민주당에게 지조를 평가하듯이 이번에도 확실하게 평가해주셔서 지금 격차를 벌이고 있는 양강의 흐름에서 1강 1중 흐름으로 진입하고 있는 과정에서 확실하게 쐐기를 박아 주실 것으로 믿는다.
오늘 민주당 선대위가 집중적으로 충청유세를 하고 주말에는 후보가 와서 다시 한 번 충청도민들께 호소를 할 것이다.
충청도민들께서 화답을 해서 단순 정권교체가 아니라, 확실한 개혁 동력을 얻을 수 있는 압도적인 승리를 충청에서 만들어 주실 것으로 믿는다.
2017년 4월 27일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 후보 문재인 국민주권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