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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창당위원회 제10차 최고운영위원회의 모두발언

    • 보도일
      2017. 12. 8.
    • 구분
      정당
    • 기관명
      국민의당
제2창당위원회 제10차 최고운영위원회의 모두발언
(2017.12.08. / 10:30) 본청 215호
 
▣ 조배숙 당헌당규제개정위원장

김대중 전 대통령은 민주주의와 남북 평화에 온 생애를 바치신 큰 스승이셨다. 김 전 대통령님께서 추구하신 평화와 개혁의 가치는 저희 국민의당이 계승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

평창동계올림픽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평창올림픽은 반드시 ‘평화 올림픽’이 되어야 한다. 남북 화해에 새로운 이정표를 마련해야 한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지난달 13일 유엔에서 평창올림픽 휴전 결의 원칙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올림픽 휴전은 첫째, 올림픽 정신에 입각해서 청년들의 자유로운 왕래를 장려해야 한다. 둘째, 갈등이 있는 곳에 스포츠를 이용한 접촉을 활성화 한다. 셋째, 전쟁이 있는 곳에 인도적 지원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대화와 협력을 위한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UN 총회에서는 평창올림픽 기간 중 휴전 기간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올림픽에 깃든 평화의 정신이 평창올림픽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국민의당이 앞장서야 한다.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밝히신 햇볕정책을 더욱 공고히 계승, 발전시켜나가야 한다.

유엔 총회에 평창올림픽 휴전 결의에 입각해서 남북 화해를 위한 세 가지 대안을 제시한다. 첫째, 북한 선수단의 올림픽 참가이다. 남북 당국은 정치를 넘어선 조건 없는 회담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 둘째, 남북 모두 일체의 적대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 북한은 미사일 시험발사나 핵실험을 중단하고,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 중 남한 측은 한미연합 군사훈련의 중단 선언을 할 것을 정부에 요청한다. 마지막으로 평창올림픽 기간 중 남북교류의 물꼬를 터야 한다. 인도적 지원의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

지금이야말로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골든타임이다. 평창올림픽이 ‘평화 올림픽’으로 개최되느냐 여부는 한반도 평화와 동북아 안정의 바로미터가 될 것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햇볕정책을 계승한 국민의당이 남북화해와 평화를 위해서 ‘리딩 파티’ 역할을 다 해나가기를 기대한다.

▣ 이찬열 정당혁신위원장

어제 ‘정당혁신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이것은 우리 국민의당의 비전을 국민들께 알려드리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제2창당의 각오로 당을 혁신하기 위한 ‘정당혁신 비전’을 선언하고, ‘여성 비전’과 ‘청년 비전’을 선포했다.

바쁘신 중에도 안철수 대표님, 김동철 원내대표님, 오승용 제2창당위 공동위원장님, 장진영 최고위원님, 박주원 최고위원님, 박주현 최고위원님, 이태우 전국청년위원장님, 이언주, 송기석, 김수민, 김중로, 박준영, 이동섭, 채이배, 최도자 의원님 등 많은 의원님들께서 자리를 함께 해 주셨기 때문에 더욱 더 빛나는 자리였다고 생각한다.

정당혁신 비전선언 내용은 이순신 장군이 열 두 척의 배로 위기에 빠진 나라를 구했듯이, 어려운 당을 혁신시켜 구할 수 있도록 당의 정체성, 가치, 추구하는 목표 등을 열두 개 비전속에 담았다. 또한 성 평등한 사회제도화를 위한 여성의 비전, 청년 정치참여 확대와 청년 당면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청년 비전도 함께 발표했다. 각각의 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한 세부 과제들을 마련하는 작업도 거의 마무리되어 가고 있다.

이제 실천해야 한다. 당 지도부에서 정당혁신 비전을 이루기 위한 과제들을 적극 검토하여 실천에 옮겨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 정당혁신 비전이 우리 국민의당이 나아가고자 하는 길을 명확히 하고, 모두 함께 똘똘 뭉쳐 그 길로 나아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

「이하 생략」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