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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주병 난동" 곽성문 선임, 비정상의 극치

    • 보도일
      2014. 9. 25.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최민희 국회의원
우려가 현실이 됐다. 박근혜 정부는 끝내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사장에 ‘낙하산’ 곽성문 전 한나라당 국회의원을 앉혔다. 코바코는 오늘(9월 25일) 지극히 형식적인 주주총회를 열어 곽성문 전 의원을 코바코 사장으로 결정했다. 곽성문 전 의원이 코바코 사장으로 자격이 없다는 것은 이미 여러 곳에서 입이 아플 정도로 지적했다. 방송광고에 있어 별다른 전문성도 없는 그가 오로지 박근혜 대통령에게 충성을 다 바쳤다는 이유로 코바코 사장이 된다는 것 자체가 문제였고, 여기에 ‘맥주병 난동’ 등 치명적인 도덕적 하자도 지적됐다. 급기야 박정희 독재정권 시절 중앙정보부의 프락치로 활동했다는 폭로가 줄을 이었고, 나아가 그 덕분에 중정의 추천으로 MBC에 특채됐다는 폭로도 제기됐다. 뿐만 아니라 언론보도에 의하면 박근혜 정부가 곽성문 전 의원을 코바코 사장으로 앉히기 위해 다른 인물을 들러리로 세운 사실도 폭로됐다. 그럼에도 결국 박근혜 정부는 ‘코바코 사장 곽성문 낙하산 임명’을 강행하고 있다. 우리는 공영미디어렙이 코바코를 망치고, 방송광고시장을 망칠 뿐 아니라, 나아가 방송계를 더 추락하게 만들 코바코 낙하산 사장을 인정할 수 없다. 우리는 이번 코바코 국정감사에서 공영미디어렙의 장래를 진지하게 논의하고 싶지 결코 코바코 사장의 자질 문제로 시간을 허비하고 싶지 않다. 곽성문 코바코 사장 임명을 당장 철회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