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 평]
안철수 대표는 거듭되는 비공개 당무회의를 통해 구태정치의 악성코드를 복제, 재생성하며 국민과 국민의당을 파괴하고 있다.
지난 15일, 안철수 대표는 친위대 노릇을 하는 친안파를 동원해 상상조차 못했던 온갖 기이한 편법을 동원해 막가파식으로 당헌당규를 의결했다. 정상적으로는 불가능해지자 전당대회를 전국 여러곳에서 동시 분산 개최하고, 투표개시와 종료시간을 정하고 성원보고 없이도 투표를 시작할 수 있도록 참으로 회괴한 방법까지 등장했다. 전대미문의 전당대회 방식이다.
어디 이 뿐인가, 당비 미납 대표당원의 자격을 박탈해 전당대회 의결정족 모수를 줄이려는 발상 또한 엽기적이다. 여기에 전당대회의장의 사회 및 안건에 대한 상정조차 없이 사전 합당투표를 하고, 이를 참석자로 인정하겠다고 한다. 안철수 대표는 대놓고 당원과 국민을 무시하고 있다.
사상초유의 기이한 불법, 편법 전당대회 방식은 기네스북에 기록될 만큼 황당하다. 안철수 대표와 친위대가 연일 기획하고, 연출하는 구태정치는 한편의 정치 코미디와 막장드라마를 보는 것 같다. 언론에는 거짓말을 일삼는다. 가히 꼴볼견 정치다. 정치권을 통틀어 「구태정치 금메달 리스트」답다.
수구보수야합을 획책하는 안철수 대표의 행태는 가히 목불인견(目不忍見:눈으로 차마 볼 수 없음), 견강부회(牽强附會:가당치도 않은 말을 억지로 끌어대어 자기에게 유리하게 이치나 조건을 맞추는 말을 맞추다)다.
안철수 대표는 이제는 바이러스 백신 대신 구태정치라는 악성코드를 연일 전파하며 당원과 국민을 괴롭히고 있다. 안철수 대표에게 새 정치를 기대하는 것은 가뭄에 물대기 식이다. 개인회사처럼 공당을 운영하는 안철수 대표는 국민과 당원이 만든 국민의당 파괴행태를 당장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
2018.1.16(화) 국민의당지키기운동본부 대변인 장정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