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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평] 유의동 수석대변인 “풍전촉화(風前燭火) 남북대화”

    • 보도일
      2018. 1. 23.
    • 구분
      정당
    • 기관명
      바른정당
정말이지 위태위태하다. 북한이라는 꿈에 취한 대통령도 이 상황이 위태롭기는 매 한가지 인가. 바람 앞의 촛불 같다는 남북대화. 대통령 말처럼 입김이라도 세게 불면 꺼질 듯 위태로워 보인다. 연소는 발화점 이상의 온도, 탈 물질, 그리고 산소에 의해 이뤄지는 자연작용이다. 남과 북의 마음이 발화점 이상의 온도로 차오르고, 서로의 필요가 간절하여 남북이 애가 탈 때, 그리고 이런 대화를 지지할 국제적 공기가 조성될 그 때 남북대화는 촛불이 아니라 횃불처럼 타오르게 될 일이다. 어느 무엇도 조심만 한다고 달라질 것은 없다. 대통령이 촛불을 바라보며 안절부절 못할 때 국민들 마음도 불안하긴 마찬가지다. 기왕에 조성된 좋은 기회가 활활 타올라야 한다. 그러나, 대화의 원칙, 과학적 상식은 도외시 한 채 조심만 한다고 위태로워 보이는 그 촛불이 활활 타오르길 바라는 건 순진한 마음속 바램 또는 그것을 넘어선 미신에 가까운 일이다.   바른정당 수석대변인 유의동 2018. 1. 23